[뉴스케이프=강우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관련해 "물량을 더 확보하고 접종시기를 더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의 백신 구매 계약 체결 발표를 언급하면서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양만큼 안전하게 접종하는 정부의 백신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상 다른 백신의 경우 임상만 10년 이상 개발 과정으로 완성되는데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대유행됐기 때문에 급하게 개발됐다”며 “일반 방역체계로는 코로나19 관리가 안 되는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 접종이 시작되고 있다. 또 백신 자체가 미국, 영국 회사들이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면서 "전문가들은 일단 미국과 영국의 접종 상황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당·정 협의를 통해 백신 접종에 대한 종합로드맵을 보고하겠다"며 "백신 접종 대상 선정과 안전성 검증, 유통 시스템 등 제반 상황과 접종 계획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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