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월 29일 오후 이고르 마르굴로프(Igor V. Morgulov)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한러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진전을 이루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러 간 대면 협의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북핵・북한 문제 관련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야한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노 본부장은 마르굴로프 차관의 조기 방한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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