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11일부터 20일까지 마을학교 연계 문화예술·창의체험 분야 협력강사 128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 양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정규 수업시간에 문화예술·창의체험 분야에서 수업을 지원할 각 분야에 재능 있는 지역주민 등을 ‘마을 강사’로 발굴하기 위해 협력 강사 모집에 나선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마을학교 연계 문화예술·창의체험 협력강사 지원 사업은 숨은 지역 인재들의 다양한 재능을 교과과정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국어, 미술, 음악, 체육, 창의체험의 5개 과목별로 총 128명의 강사를 모집하며, 세부 모집 분야는 ▲연극 ▲독서 ▲디자인 ▲애니메이션 ▲가야금 ▲난타 ▲필라테스 ▲보컬 ▲전래놀이 등 40여개다.
접수기간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이며, 제출 서류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구청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모집분야 관련 전공자, 경력자, 또는 해당 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거주지 제한 없이 마을 강사에 지원할 수 있으나, 선발시 양천구 거주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비대면 플랫폼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사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 2020년은 정규교육 일정에 예상치 못한 변동이 많아 교사와 학생들에게 힘든 한 해였다. 이런 때일수록 비대면·뉴노멀 시대에 발맞춘 양질의 창의인재육성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라며 “숨은 인재를 발굴해 일자리도 창출하고,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능 있는 예비 강사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교육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