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14·15일 밤새 6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는 누적 22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새해 들어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밤에 확진된 순천 216~219번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31일 대면예배 중지 기간임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했던 신대지구 교회 관련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4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220번 확진자는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의 가족으로 계속되는 재난문자에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15일 새벽 통보된 221번 확진자는 지난 2일 경기 광명시 소재 장례식장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에서는 현재까지 인터콥 및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검사에서 현재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가족간 감염까지 포함하면 총 13명이 확진됐다.
순천시는 현재 확보된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명단 70명 중 타 지역 이관, 입대, 해외출국 3명을 제외한 67명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완료한 상태다.
순천시 방역당국은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타 지역 종교시설 방문 등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면서, “비대면 종교활동 진행,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이상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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