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후반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0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1명)과 비교하면 39명 적은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27명, 경기 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49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광주·경남 각 17명, 충북 12명, 대구·세종·강원 각 11명, 충남 9명, 경북 7명, 전북 3명, 울산·전남·제주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59%(2만 4642명 중 392명)로, 직전일 0.91%(4만 7484명 중 431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535만 4349명 중 7만 5084명)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3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 28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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