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621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국내 '3차 대유행'은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03명→362명→326명→343명→457명→621명→621명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서울 179명, 경기 237명, 인천 16명이다. 비수도권에서 모두 15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는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전날 오후까지 총 1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과 관련, 현재까지 1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직원들과 접촉한 가족·지인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주요 대학병원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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