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OCP(Open Compute Project) 규격을 만족하는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 PM9A3 E1.S를 양산한다고 24일 밝혔다.

OCP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이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정립하는 기구다.

이번 제품은 6세대 V낸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전용 SSD로, OCP의 NVMe Cloud SSD 표준을 지원하며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성능, 전력 효율, 보안 등을 각각 최고 수준의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전력 효율이 높아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최근 화두가 되는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박철민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PM9A3 E1.S는 6세대 V낸드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을 구현한 NVMe SSD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향후 OCP에 참여한 다양한 고객사들과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SSD 표준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