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을 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2021년 첫번째 시험은 기술신용평가사 3급으로, 오는 5월 29일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실시된다.
기술신용평가사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기술이나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과 전반적인 신용과 재무현황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는 자격이다.
은행에서 자체 TCB(Technology Credit Bureau)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해당되며 금융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보는 2016년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처음 도입한 이후 1급 46명, 2급 809명, 3급 3370명(총 4225명)의 기술신용평가사를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기술금융 저변 확대를 위해 평가사 자격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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