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0시 기준으로 7만266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1차 접종 대상자의 52.7% 수준이다.
기관 유형별로는 요양병원 입원·종사자 1만3566명(접종률 79.0%), 요양원 입소·종사자 6052명(78.2%), 코로나 1차 대응요원 2965명(29.0%),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4만3775명(48.8%)이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접종을 받은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종사자는 6302명(48.3%)이다.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되는 신고 사례는 10일까지 848건으로, 접종자의 1.2%에 해당했다. 신고 사례 중 99.3%는 구토·발열·메스꺼움 등 경증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접종에 모두 참여해 집단면역 형성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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