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 올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고려해 위기가정에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05 가정에 총 16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재단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년 대비 지원 대상자 및 성금을 두 배 가까이 증원했다. 전국 신협 임직원들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 64명의 조합원에게 2억여원 이상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재단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및 카카오와 함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외부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온라인 모금플랫폼(카카오with같이가치)을 통해 취약가정을 위한 성금을 신협 임직원과 전 국민으로부터 모집하고 모인 성금에 재단의 지원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취약가정을 5년째 어부바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복지 취약계층의 발굴,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신협의 사회적 역할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에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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