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1년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은 다문화가족의 경제지식 함양과 원활한 금융생활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맞춤형 교육이다.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된 교재가 제공된다. 초등학생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게임 형태로 제작된 교구가 활용돼 다문화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 소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문화가족 대상 복지기관이며, 총 15개 기관을 선정해 전문교육 강사를 파견하고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경제·금융교육은 선정 기관 외에도 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강의 교안을 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많은 복지기관에서 교육 컨텐츠로 활용해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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