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바리퍼블리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첫 개발자 콘퍼런스 '슬래시(SLASH) 21'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슬래시21은 금융 플랫폼 토스가 기술 혁신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만든 자리다. 슬래시라는 행사명은 프로그래밍할 때 명령어 앞에 넣는 '/' 기호와 '긋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토스 개발자뿐 아니라 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 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 소속 개발자 총 20여명이 연사로 나선다.

행사에서는 토스가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기까지 해결해온 기술 과제를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서버, 프론트엔드, 데브옵스(DevOps), 클라이언트, 데이터 등 분야로 나눠 설명한다.

이형석 토스 테크놀로지 헤드는 "이번 콘퍼런스가 토스팀 개발자들이 사용자가 불편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슬래시 21은 매일 오후 7시 온라인에서 새로운 세션을 오픈한다. 사전 신청자들은 등록 시 선택한 관심 분야 세션 영상이 오픈되는 당일 문자와 이메일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