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에는 투자유치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은행의 시장형 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가 30일 온라인으로 플랫폼 영역을 확장한다.
29일 산은에 따르면 새롭게 오픈하는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은 국내외 벤처생태계 구성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오프라인 넥스트라운드를 온라인으로 확장한 것이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넥스트라운드 라이브 방송과 VOD를 제공해 오프라인 IR 행사의 시공간 제약을 넘어 넥스트라운드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오프라인 라운드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신생기업들도 자사의 비즈니스, 기술 등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자체 제작한 IR/PR영상 등을 올려 회사의 홍보와 더불어 투자자 연결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됐다.
투자자들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신생기업의 투자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심분야에 따른 신생기업을 추천받아 보다 효율적인 투자처 발굴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중견·대기업, 연구기관 등이 신생기업들과 사업 및 기술협력을 다각도로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은 관계자는 "국내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넥스트라운드가 온라인으로 확장돼 더 많은 투자자와 신생기업이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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