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과 13일 이틀간 'Kodit Live Consulting Day' 행사를 열고 60여개의 베트남 진출 예정 기업에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참여기업의 사무실에서 베트남 현지 법률전문가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베트남에서 10년 이상 업무를 수행한 법률전문가가 참여해 현지의 법률, 제도뿐만 아니라 경제적·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기업별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보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개소하고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보증 관련 ▲신용조사 ▲보증기업의 해외투자 ▲수출시장 개척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보는 하노이 대표사무소 개소 후 '해외진출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20개 기업에 313억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등 현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필요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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