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유흥시설이 대거 경찰에 적발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6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흥시설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단속한 결과 모두 757건(4372명)이 적발됐다.
경찰 1만4284명과 지자체 공무원 3538명이 전국 유흥시설 4만8000곳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명령 위반, 운영 제한 시간 위반, 전자출입명부 미작성, 노래연습장의 주류 판매·접객원 고용 등을 단속했다.
부산경찰청은 15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해수욕장 주변 유흥시설 406곳을 점검해 노래연습장과 유흥주점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업주와 손님 등 28명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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