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6일 오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4700만원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1분 현재 1비트코인은 4703만7000원이다. 24시간 전보다 0.01% 내렸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일 새벽 3800만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4700만원대까지 회복한 뒤 횡보하고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4699만5000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63% 오른 331만5000원이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331만4000원이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5.73% 내린 423원이다. 업비트(424원)와 코인원(422.8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규제 방침에 가격이 하락했다가 북미 비트코인채굴협회 결성과 이에 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지에 반등하는 등 1주일 새 가격이 급등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