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맞벌이, 야간경제활동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 직영으로 운영하는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을 4개소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 중인 3개소(하대동 육아종합지원센터, 천전동 장난감은행, 상봉동 상봉어린이집 내)에 이어 가호동 진주센트럴웰가 어린이집에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 1개소를 추가해 내달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은 2019년 4월부터 주간 시간제 보육을 확대해 추진한 것으로 주말의 경우 평균 14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만 6개월에서 만 5세 이하 자녀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진주시는 신진주역세권이자 진주 혁신도시와 인접한 남부권의 중심지인 가호동에 365일 24시 보육실을 운영해 24시 보육 서비스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