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가 내달 14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27일 '6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통해 내달 14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모별로는 ▲2년물 1조2000억원 ▲3년물 3조원 ▲5년물 2조7000억원 ▲10년물 2조9000억원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원▲20년물 8000억원 ▲30년물 3조4000억원 ▲50년물 4000억원 등이다.

일반인과 전문딜러(PD)는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일정 금액의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으며, 일반인의 경우 경쟁 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2조82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기재부는 또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에 총 3000억원 규모의 교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