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8일 “올해 상반기 안에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해외금융협력협의회가 연 '2021 한-인도네시아 금융협력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따.

은 위원장은 "금융협력센터는 자카르타에 소재한 주 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 내에 상반기 중 설치될 예정"이라며 "양국 금융협력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협력센터는 신남방정책 하에 한-아세안 상생 번영 공동체 실현을 도모하고, 한국 금융기관과 기업인들의 아세안 지역 투자,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괄적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밖에 은 위원장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의 이머니(E-Money) 면허 발급에도 현지 중앙은행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