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소폭 줄어든 가운데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0명 늘어 누적 14만9731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5명 줄었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23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명, 경기 181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397명(75.9%)에 이른다.
비수도권은 울산 22명, 대전·충북 각 18명, 부산 15명, 제주 8명 등 모두 126명(24.1%)이다.
주요 감염사례로는 경기 김포시 어학원에서 29명이 확진됐고 경기 용인시 어학원에서도 현재까지 1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기 의정부시 학습지 센터에서도 종사자와 학생, 가족 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전 대덕구 보습학원에서는 모두 38명이 확진됐다.
아울러 서울 송파구의 한 직장에서는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1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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