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회장(왼쪽 네번째)은 지난 18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시너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제안에 최종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8일 '시너지 아이디어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4월 그룹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너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2주간에 걸쳐 진행하고, 총 500여건의 우수 제안을 접수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카드포인트 활용 고객서비스 개선 ▲전기차 상품 패키지 ▲인프라 취약점 자동점검 솔루션 공동구매 등 최종 7건을 선정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최종 발굴된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추진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즉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시너지 아이디어 공모전'은 수익창출과 비용절감은 물론, 자회사간에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직원들의 다양한 제안을 신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에도 테마별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선정된 우수제안의 사업성을 검토해 현장에 반영했다.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처리 속도를 한층 증대시키는 한편,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비용도 절감하게 됐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서비스 개선을 위해 그룹사 임직원들이 원팀(One Team)으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