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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찬성 60%...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국민의힘 36%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찬성 의견이 6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6%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기대하는 응답자는 52%로, 현 정권 유지를 원하는 응답자(37%)보다 높았다. 한국갤럽이 2025년 3월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 95% 신뢰수준)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 60%, 반대 35%로 집계됐다. 특히 중도층의 71%, 무당층의 66%가 탄핵에 찬성했다. ... 여성일보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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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 '좀비폰' 악용해 3600만 원 탈취… 피해 급증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해 원격 조종하는 '좀비폰' 수법으로 금전을 갈취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금융업 종사자인 30대 최모 씨는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를 받았고, 가족의 신상 정보까지 언급하며 협박하자 결국 속아넘어갔다. 가짜 구속영장을 확인한 최 씨는 모텔에서 조사를 받으라는 지시에 따라 사실상 감금됐으며, 이 과정에서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게 됐다.이후 보이스피싱 조직이 '112'와 '1301(검찰콜센터)' 번호로 위장된 전화를 걸어 신뢰를 유도했고, 최 씨의 모르게 휴대전화로 3600만 원을 대출 ... 여성일보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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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주의 필요… ADHD 발병 위험 증가 연구 결과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이 2006~2011년 사이 임신부 307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산모의 아이 ADHD 유병률은 18%**로, 복용하지 않은 경우(9%)보다 두 배 높았다. 또한 어머니 혈액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수치가 검출되면 ADHD 진단 가능성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태아가 딸일 경우 ADHD 발병 가능성이 6배나 높았다.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 ... 여성일보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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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 검사 탄핵안이 결정적 계기… 김용현 전 장관 진술 확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결정적 계기가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 3명의 탄핵안 때문이었다는 정황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검찰 진술을 통해 드러났다.JTBC에 의하면 비상계엄 이틀 전(12월 1일),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을 관저로 불러 "검사 3명 탄핵은 패악질"이라며 "계획대로 탄핵이 진행되면 더 이상 보고 넘길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을 추진 중이었다.김 전 장관은 탄 ... 여성일보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