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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는 내 세상을 잃었다 [한국심리학신문=손신영 ]이별.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감정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별을 경험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이를 표출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밀려오는 슬픔을 울음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술을 마시며 잊기도 한다. 또 누군가는 잠을 깊이 잠으로써 슬픔을 극복하려고 한다.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정신적인 아픔이 다가올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라고 느껴지는 사람일수록, 상실했을 때의 고통은 커진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그렇다.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떠나보낸,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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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야 하는데, 난 여전히 침대 속에 있네. 마음과 달리 움직이지 않는 내 모습 [한국심리학신문=김도완]홀로 울리는 알람 소리에 이불 속에서 뒤척이다 못해 휴대폰을 들어 올린다. 시간은 8:30. 지각이다. 잘못 본 게 아닌가 싶어 다시 봐도 시간은 줄지 않고 늘어만 간다. 황급히 일어나 양치를 하려던 순간에 깨닫는다. 아뿔싸, 오늘은 토요일이다.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토요일 아침에 나는 알람 소리를 듣고 일상의 시작을 준비하려 했다. 미묘한 짜증과 안도감이 뒤섞인 채 괜히 휴대폰에 화를 내보지만, 그것마저 귀찮은 기분이다. 결국 이불과 다시 마주하며 눕는다. 이런 일상 속 휴일은 내일을 위한 육체적, 정신적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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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복권, 둘 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한국심리학신문=신동훈 ]"선생님, 안녕하세요? 내일이 없는 삶에 힘겨워하시는 선생님을 위해서 제가 자그마한 오늘의 선물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선물은 하나. 빵과 복권. 둘 중 하나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2>의 첫 화에는 딱지남(공유 분)이 노숙자들에게 빵과 복권을 나눠주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그들이 고를 수 있는 것은 둘 중 오직 하나. 오늘 하루의 배고픔을 채워줄 확실한 양식을 얻을 것인가, 인생의 공허감을 잠시 잊게 해줄 불확실한 소망에 기댈 것인가?작중에서 노숙자들은 한 사람을 제외하고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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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에서 길을 잃다 [한국심리학신문=황은비 ]정보 과부하 시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정보를 마주한다. 습관적으로 sns를 확인하고, 원하지 않는 정보들도 끊임없이 접한다. 하지만 이 정보를 놓쳐버리면 뒤처질 것만 같은 압박감 속에서 살아간다. 때때로 핸드폰을 꺼버리고 아무것도 보고 싶지 않은 순간이 찾아오기도 한다. 쏟아지는 정보가 피로감을 유발하고, 결국 뉴스 자체를 멀리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의 전달 속도가 폭발적으로 빨라졌기 때문인데, 넘쳐나는 정보는 우리에게 정보 과부하(informati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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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알게 된 연탄 쌓기 작업을 기피하는 이유 [한국심리학신문=페르세우스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어제는 오랜만에 연탄봉사를 갔습니다. 근무 일정과 여러 사정상 어쩌면 이번 겨울 마지막 봉사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죠.이날 활동은 야간근무를 마치고 바로 이동해야 참여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문제는 전날 야간근무 때 2시간 가까이 정전이 발생했던 데다 야간작업이 늦게까지 진행되어 몹시 피곤한 상황이었다는 점입니다.밤을 새우다시피 했던지라 아침에는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지금이라도 '오늘 가기 어렵다'라고 말을 할까 하는 유혹이었죠. 보통 봉사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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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면 상대방 기분 상할까 걱정, 말 안 하자니 답답...” 할 말은 많지만 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한국심리학신문=윤수빈 ]모둠 활동, 조별 과제, 아르바이트, 직장 생활 등 우리는 다양한 조직의 구성원으로 살아간다. 이러한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상대방의 저조한 참여율, 불성실한 태도, 무례한 말투 등의 행동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행동을 지적하는 것은 무척이나 고민된다. 이런 류의 말은 건네기가 껄끄럽기도 하고 또 괜히 말했다가 관계가 나빠질지 걱정되기 때문이다.특히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이러한 고민을 더욱 자주 하게 된다. 필자 또한 그런 성향을 지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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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 [한국심리학신문=임은서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수많은 소음을 듣는다. 그중 유독 특정 소음이 잘 들리는 상황이 있다. 자려고 불을 끄고 눕기만 하면 갑자기 들리는 째깍째깍 시계 소리, 윗집의 의자 끄는 소리, 도서관 옆자리 사람들이 속닥거리는 말소리 등 이렇게 특정 소음에 집중되는 상황을 모두 겪어봤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뿐만 아니라 시장이나 시끄러운 버스 안같이 사람이 많고 여러 소음이 섞여 들리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부를 때, 옆 사람과 대화할 때,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특정 일에 집중해야 할 때, 노래방에서 내 휴대전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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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워 피어나는 예술 [한국심리학신문=이유나A ]미술대학의 교육 과정은 실습 수업이 주를 이루며, 학생들은 매 학기 열리는 과제전을 위해 야간작업에 매진한다. 이러한 야간작업 문화는 미대생들의 일상이 되었지만, 동시에 그들의 삶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업실이나 과방에서 밤을 새우며 작품 활동에 몰두하는 미대생들의 모습은 열정과 창의성의 상징이면서도,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야간작업의 일상화는 미대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 장시간 작업실 체류로 인한 호흡기 질환 위험과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학생들의 건강을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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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금액이 부르는 큰 지출 [한국심리학신문=전성은 ]우리는 일상에서 커피 한 잔, 간식, 온라인 쇼핑 등 소액 결제를 자주 합니다. 이러한 소비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발생하며, 그 패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큰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자주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액면가 효과"라는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액면가 효과란?액면가 효과란 사람들이 큰 액수의 돈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자주 사용하려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00,000원짜리 지폐 한 장과 10,000짜리 10장이 동일한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대부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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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내 머리카락…” 탈모가 남기는 마음의 상처 [한국심리학신문=배정원 ]“아빠, 튀르키예 여행 보내줄까?”최근 튀르키예 관광 상품으로 유행 중인 ‘모발 이식 패키지’는 튀르키예 관광과 함께 모발 이식 전문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귀국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실제 현지에 방문한 관광객들 대부분이 모발 이식을 받기 위해 여행을 계획했으며 인스타그램 및 틱톡 등 여러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서 튀르키예의 모발 이식에 대한 정보가 끊임없이 교류되고 있다.이렇게 편도 12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견디며 튀르키예까지 가서 모발 이식을 받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그리고 이렇게 스트레스를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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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채워야하는가, 비워야하는가 [한국심리학신문=신동진 ]우리는 상실이나 결핍에서 불행을 느낀다. 결핍의 종류는 다양하다.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결핍 등 다양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현대인이 결핍을 가장 강하게 느끼는 부분은 경제적 결핍이다. 실제로 형편이 어려워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사람도 있고, 끝없는 욕심으로 인한 결핍 혹은 상대적 박탈에 의한 경제적 결핍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자본주의 사회가 이를 더 촉진하였고 SNS가 거기에 방점을 찍었다. 이런 종류의 결핍은 아무리 물을 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밑빠진 독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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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왜 우울할까? [한국심리학신문=김가은A ]분명 Home Sweet Home인데6개월 간의 영국 교환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 일주일째다. 보고 싶었던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고, 그렇게 먹고 싶었던 한식을 마음껏 먹었다. 분명 따뜻한 집으로 돌아왔는데 왜인지 우울하고 무기력하기만 하다. 내가 이상한 걸까 싶어 함께 파견 나갔던 친구들에게도 물어보았다. 친구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우리는 하나같이 입을 모아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며 현실을 회피하고 있었다. 꿈 같은 휴가가 끝나고 회사로 돌아온 직장인들도 이와 같은 우울감을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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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전화 받지마세요...” 통화가 두려워진 나, 왜 그런 걸까? [한국심리학신문=조민서 ]중소기업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직장인 A(32) 씨는 일이 생겨 전화를 걸어야만 하는 일이 생길 때마다 긴장하게 된다.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대화가 흘러갈까봐 혹은 말하다가 실수할까 하는 등의 여러 가지 걱정으로 불안해지며, 통화가 끝난 뒤에는 진이 다 빠진다. 대학생 B(24) 씨는 배달시킬 때 직접 매장에 전화하는 것이 어려워 앱으로 주문하며, 배달이 잘못 왔을 때는 전화를 거는 것이 두려워 컴플레인을 하지 못하거나, ‘급하면 연락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안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다. 전화하는 것보다 문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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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당하지 않으려 자신을 무시하는 [한국심리학신문=스테르담 ]어떤 차를 살까?해외 주재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하며 무슨 차를 살까 고민했던 적이 있다.유럽에서 4년을 보냈던 터라 나는 확실히 실용주의에 젖어 있었다.세계에서 평균 키가 가장 큰 나라에서조차 사람들은 소형차를 타고 다녔고, 콜라를 시키면 우리나라에서는 잘 팔지도 않는 200ml짜리 작은 병이 나오곤 했으니까. 옷에도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다. 흐릿한 날씨가 잦았던 터라 그저 무채색의 옷만 몇 개 겹겹이 입으면 그만이었다. 그래, 한국에서 출퇴근은 통근버스와 전철로 하고, 서울에서 대체로 벗어나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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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상심리사1,2급 국가자격 검정 시행 공고 2025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상심리사1,2급 국가자격 검정 시행 공고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Q-net)https://www.q-net.or.kr/저희 The Psychology Times에서는 심리학 관련 자격증에 대해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심리학 관련 자격증에 관심있으신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출처인 한국산업인력공단(Q-net)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