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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나의 이십대 초반과 심꾸미 [한국심리학신문=허정윤 ]4번째 심꾸미 활동도 막을 내렸다.2년 동안 심꾸미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었다.2주에 한 번 기사를 쓴다는 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긴 기간 동안 글 한 편을 쓰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2년 동안 주기적으로 글을 쓰다가 보니, 어떤 때에는 2주가 금방 지나가기도 하였고, 내가 가지고 있는 심리학적 지식을 매번 모두 쏟아붓다 보니, 후반에는 이제는 어떤 내용으로 글을 써볼까, 소재에 대한 고민으로 며칠 동안 한 마디의 글도 쓰지 못했던 시간도 있었다.덕분에 많은 심리학 도서와 논문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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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꾸미에게 전하는 러브레터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안녕하세요, 심꾸미 10기 기자 박소영 입니다.이번 10기는 이전 기수들과 다르게 저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작년 5월 미국에서 심리 상담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세 가지의 일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는데요. 일상생활의 여유가 줄어들다 보니 좋아하고 즐겨하던 심 꾸미기자 활동이 점점 일처럼 느껴지면서 이전만큼 열정적으로 임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수였습니다. 여러 고민 끝에 23살 대학교 3학년 때,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 때부터 해왔던 기자 활동을 어느덧 26살의 어엿한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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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파트 [한국심리학신문=김서원 ]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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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6개월 [한국심리학신문=신연우 ]시간이 참 빠르다.. 어느새 심꾸미 9기 활동을 마무리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기 활동까지 마무리했다니. 이번 활동에는 원고 기자가 아닌 콘텐츠형 기자로 활동해보았는데,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이었다.가장 기억에 남았던 콘텐츠 기사는 "기억에 남는 100% 공부법"이었는데, 10-20대층에게 어쩌면 가장 필요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짧고 쉽게 요약한 것 같아 가장 뿌듯하다. 사실 콘텐츠형 기사로 활동해서 더 쉬울 줄 알았지만,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콘텐츠형 기사로 활동하다 보니 쓸 내용은 짧긴 하지만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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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감이 아닌 진심으로 [한국심리학신문=강승현 ]심꾸미 10기를 지원했던 이유는 솔직히 말하면 대외활동 경력을 채우기 위해서였다. 심리에 대해 깊이 고민해본 적도 없었고, 이와 관련된 진로를 선택할 생각도 없었다. 그런 안일하고 거만한 마음가짐으로 지원서를 작성하고,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조차 별다른 기대감이나 책임감이 없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발대식 날, 내가 가장 먼저 지원서 피드백을 받는 순간 완전히 뒤집혔다.발대식에서 담당자분께서 지원서를 보며 한 명 한 명 정성스럽게 피드백을 해주셨다. 이름 순서 덕분에 내가 첫 번째로 지목되었고, 내 지원서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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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도로 거듭나다 [한국심리학신문=오현지 ]저는 심리학과 전공생이지만, ‘심리학도’라는 단어와는 조금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1학년 때는 무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했었고, 심리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이나 확고한 목표 없이 우연히 2학년부터 심리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전공을 선택한 후에도 심리학에 대한 열정이나 흥미가 쉽게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방학때 사회심리학 스터디를 하게되었고, 심리학에 대해 좀 더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꾸미 활동도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전 대외활동 경험을 쌓고자 각종 공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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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의 모든 것, 쌓인 눈은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한국심리학신문=페르세우스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그저께와 어제는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이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겨울철 하얀 눈으로 덮인 사진을 보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막상 내가 사는 지역에 눈이 쌓이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해서죠. 군 생활을 하던 연천에서도 수없이 치워봤기에 눈이라면 징글징글할 정도입니다. 게다가 요즘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있는 한파로 인해 눈이 빙판으로 바뀔 수도 있기에 운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걱정스러운 상황이었죠. 빙판길에서 생기는 교통사고는 큰 피해를 낳을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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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나눔의 세상을 꿈꾸며 [한국심리학신문=김정민 ]한국심리학신문에 글을 기고한 지난 시간은 단순히 글을 쓰는 작업을 넘어,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제가 성장할 수 있는 놀라운 여정이었습니다. 벌써 6달이 지나고 총 12건의 기사를 송고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값졌습니다. 순간순간 어려움들도 있었지만, 나눔이라는 것은 단순히 어떤 걸 전달하는 행위가 아니라, 그 자체로 사람들과 연결되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창구라는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나눔의 가치와 보람우선,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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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도 슬픈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만든다" [한국심리학신문=김민지 ] - 감정의 파도 속에서활동을 마치며, 지난 6개월의 여정을 돌아보면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곤 한다. 이 시간은 단순한 경험이 아닌, ‘나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 대인관계의 변화가 특히 두드러졌는데, 그 과정은 즐거움과 고통이 뒤섞인 복잡한 여정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곤 했다. 회피형 애착 유형인 나는, 누군가와 친밀해지는 과정에 있어서 오히려 그 관계를 ‘가볍게 여기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상처받기 싫은 일종의 자기방어적인 태도로 살아온 것은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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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서 기자로, 다시 독자로 [한국심리학신문=한지원 ] 독자로서의 한국심리학신문나에게 있어 한국심리학신문은 일종의 아이디어 창고였다. 무작정 대학에 가서 심리학을 공부하겠다며 목표를 세웠을 때, 대학에 가기 전 생활기록부를 채워야 했을 때, 그리고 대학에 온 후 과제 주제가 막막할 때 한국심리학신문에서 올라오는 여러 가지 기사가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내가 한국심리학신문을 접한 것은 독자로서였다.생각날 때마다 읽었던 신문 기사는 내게 심리학도로서의 꿈을 굳건히 세울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 내 앞에 심꾸미 10기 모집 공고가 나타났다. 이 공고를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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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삶에 적용하는 방식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심꾸미 원고 기자단 9기 활동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기 활동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모든 일의 종착지에 선 기쁨과 설렘, 보람은 이루 형용할 수 없다. 매달 격주로 아이템 발제부터 시작해 기사 개요 정리 및 본문 작성, 퇴고, 그리고 최종 송고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뤄냈다. 사실 이제껏 작성한 모든 기사와 글이 ‘완벽했다’고 자부하기는 어렵다. 학업을 병행하며 수행한 대외활동인 만큼 마감일에 쫓겨 기사를 급하게 작성해 송고한 적도 많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친 순간에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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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다짐과 행운 덕분에 [한국심리학신문=조승현 ]2024년 여름, 심꾸미 10기 발대식에 참여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 지났다는 사실이 낯설게 느껴진다. 총 열두 편의 기사를 써야 한다는 사실이 막막하게 느껴졌던 작년의 내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작년 여름에 품었던 다짐심꾸미 활동을 마무리하며 작년 여름에 제출했던 지원서를 다시 읽어보았다.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지원했었는지 떠올려보았다.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학교 수업을 넘어 심리학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포부가 있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 The Psychology Times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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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만의 룸메이트? [한국심리학신문=조승현 ]약 한 달 전, 나는 1년 동안 지내던 기숙사를 나와 인생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했다. 기숙사의 좁은 3인실은 끝이라는 생각에 후련함이 듦과 동시에 이런저런 걱정도 되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흔히 말하는 ‘자취 로망’이 조금 있었다. 예쁘게 꾸미고, 혼자 요리도 하고 취미 생활도 하며 이 집 하나를 아늑한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 생각에 설렜다. 한 달간 지내며 정신없이 짐 정리도 하고, 집안일도 스스로 하고, 내가 하고 싶은 방식대로 집을 정리하고 꾸미니 재밌었다. 남 눈치를 볼 필요 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 The Psychology Times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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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미래에서 현재"로 흐른다 [한국심리학신문=노상현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왠지 전 제가 충분히 해내리라는 자신이 있었어요."어떤 분야에서든 최고가 된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과 같은 성공을 거두리라는 사실을 이미 예감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위 책의 저자는 이러한 자기 확신을 '노잉'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 혼다 케이스케는 초등학생 졸업 앨범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월드컵에서 이름을 날리고 유럽 세리에 A에 입단할 것이다. 주전 선수가 되어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겠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 The Psychology Times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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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렇게 해야 돼… 안 그러면 망한단 말이야!! [한국심리학신문=박지연 ]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 일정 등이 있을 때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어떻게든 지키기 위해 조심한 경험, 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필자 역시 언제, 왜 생겼는지도 모르는 나만의 규칙이 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만 같아 그 규칙을 깨기가 어렵다. 징크스란?우리는 위와 같은 것을 ‘징크스’라고 한다. 징크스(jinx)는 불길한 일, 사림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운명적인 일을 뜻한다. 징크스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주장이 있다. 하나는 고대 그리스에서 마술에 ... The Psychology Times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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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의 이모저모-정치 현상에도 심리학이 있다 [한국심리학신문=허정윤 ]전 세계적으로 복잡한 인간 군중 심리의 실상이 잘 드러나는 것 중 한 분야는 바로 ‘정치‘라고 할 수 있다.최근의 이슈들만 봐도 계속되는 북한 김정은의 핵 위협,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의 팔레스타인 탄압과 그에 대응하는 아랍 세계의 여러 국가와 무장 단체들, 우크라이나를 선제공격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 과격한 발언들로 재선에 성공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 등 크고 작은 일들에서 국제 정치의 주요 지도자들의 심리를 면밀히 살필 수 있다.국제 정치 심리학국제 정치는 지도자들 혹은 국민들, 국가들의 상황에 따라 예상 ... The Psychology Times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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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자녀가 험난한 세상을 이겨낼까? [한국심리학신문=노주선 ]1. Bridge Over Troubled Water...When you're weary, feeling small When tears are in your eyes I will dry them all I'm on your side Oh when times get rough and friends just can't be f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또는 옛날 팝송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Simon과 Garf ... The Psychology Times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