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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권보호위 개최 건수 감소…교육활동 침해는 여전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실시한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본 실태조사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원지위법' 제1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2020학년도부터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조사 결과에는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 교육활동 침해 현황, 침해 학생 및 보호자에 대한 조치 결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 주요 결과 먼저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는 줄었으나, 2022년 이전 대비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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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쉬었음 청년' 대상 '생성형 AI 활용' 디지털 교육 기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잠재력 있는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 오는 1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지난 2월 과기정통부와 고용부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AI·SW)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양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을 연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이번에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쉬었음 청년' 등을 대상으로 전국 5개 ICT 이노베이션스퀘어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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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심리학회] 심리상담에서의 AI 활용에 대한 윤리적 권고문 [상벌 및 윤리위원회] [한국심리학신문=신용욱 ]심리상담에서의 AI 활용에 대한 윤리적 권고문(사)한국상담심리학회 상벌 및 윤리위원회안녕하세요, (사)한국상담심리학회 상벌 및 윤리위원회입니다. 최근 AI 서비스의 확대와 활성화 등의 사회적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심리상담사를 위한 ChatGPT 활용 매뉴얼” 출간, AI를 활용한 수퍼비전, 상담자 교육등 AI를 상담장면이나 교육에서 활용하는 경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상담 실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이 과정에서 내담자의 정보 보호, 상담자의 전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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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학회] 2차 사전등록 비대면(온라인) 추가 등록 안내 [2025 연차학술대회] [한국심리학신문=신용욱 ] 안녕하십니까?2025년 연차학술대회 준비위원회입니다.2025년 5월 12일(월)부터 2차 사전 등록 시작됨과 동시에 비대면(온라인) 추가 모집 문의가 많아, 시스템 보강과 실시간 송출 서비스망 확보를 통해 사전에 비대면(온라인) 등록 <마감> 예고와 달리 추가 200명 한정으로 비대면(온라인) 모집을 재개하고자 합니다.추가 비대면(온라인)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오니 2025년 연차학술대회 비대면(온라인) 수강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2차 사전등록 기간 중에 "온라인 수강 신청 및 결제"를 완료해주시기 부탁드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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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흐름, 제대로 알고 올라타자! [한국심리학신문=조민서 ]‘물타기’의 뜻을 아는가? 물타기는 본래 증권 거래 방법의 하나로, 팔 때는 시세가 오름에 따라 점점 파는 수를 늘리고, 살 때는 내림에 따라 사는 수를 차차 늘려, 물건의 평균 단가를 올리거나 내려 손해 위험을 줄이려는 방법이다.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물타기의 용어는 조금 다르게 쓰이고 있다. ‘여론몰이’나 ‘군중심리’에 가까운 의미로, ‘흐름에 올라타다’, ‘대세에 편승하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인터넷 속 물타기’ 왜 생긴 걸까. 인터넷 물타기란?컴퓨터의 개발과 더불어 점점 발달한 인터넷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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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ZEN’ - 불교와 심리학의 교차점에서 마주한 나 [한국심리학신문=백지우A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제니의 솔로 앨범의 곡 중 ‘ZEN’은 뛰어난 영상미와 한 스님의 뮤직 비디오 해석 영상으로 인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뮤직비디오는 불교적 상징을 통해 제니가 추구하는 내면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다. 이에 연관된 마음챙김과 심리학적 개념을 소개하며 자기수용의 과정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제니의 'ZEN’ : 마음챙김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ZEN’은 불교에서 말하는 ‘선(禪)’을 의미하며, 올빼미, 연꽃, 흑백의 대비 등 다양한 불교적 상징이 시각적으로 드러난다. 특히 전반적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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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돈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자...돈의 역설에 대해서 [한국심리학신문=전세희 ]‘세상엔 돈으로 안 되는게 없는데, 만약에 안 되는게 있다면...혹시 돈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보자’드라마 '안나'의 대사이다. 드라마의 내용과는 별개로 위의 대사가 명대사로 꼽힐 만큼 꽤 많이 알려졌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어느새인가 대한민국에서는 비슷한 문장이 떠돌면서 ‘돈이면 다 된다’라는 물질만능주의 가치관이 퍼지고 있다. 실제로 돈은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돈은 반드시 필요하다. 생존하기 위해서, 안전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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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느끼는 것이 유전이라면 나는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는걸까 [한국심리학신문=전세희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앞 글자만을 딴 줄임말이다. 몇 년 전에 유행하기 시작했던 이 단어는 지금까지도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강아지와 산책하며 소확행을 얻는 사람,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소확행을 얻는 사람처럼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행동들이지만 그 안에서 나만의 행복을 찾는 것을 소확행이라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소확행을 바라는 사람이 많아졌다. 다시 말해 행복을 찾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는 지금 행복하지 않은 것인가.심리학 수업에서 교수님이 질문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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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겨울에 핀다》 10화(완) 경성, 1936년 1월 24일. 새벽 5시 10분.총성이 울린 직후,남산 형무소는 마치 살아 있는 짐승처럼흉폭한 소리를 내며 깨어났다.발소리,호루라기,명령의 외침.그러나 해윤은 움직였다.고통도, 공포도,그 순간의 그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오직 하나.지화.형무소 정문을 피해 돌아 들어온 그는형무소 안쪽 옥사 구역으로 향했다.그곳,남동편 지하 감방.박진우가 수감된 곳.그는 그 지도를지화에게 전해주었다.총성 이후,순사 둘이 방심한 틈에지화는 안으로 들어섰을 것이다.그리고 지금—너무 조용하다.숨을 죽이고,어두운 복도를 따라 발걸음을 옮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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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한 마디로 천 개 사고 막는다고? 정말로! [한국심리학신문=송연우 ] 지난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1주기가 되는 날이다. 필자는 같은 날, 11년 전 본인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한다. 치료를 받기 위해 피부과에 들러 진료를 받던 와중,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싶어 간호사에게 물으니 무슨 배 사고가 났다고 한다. 큰일이 아닐 거로 생각했는데, 구조가 난항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 학생 300여 명이 그 배에 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 전까진 약간의 시간이 있으니 부디 아무도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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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나 [한국심리학신문=정연수]도박은 단순히 ‘돈을 걸고 승패를 겨루는 게임’으로 치부되기 쉽지만, 특히 청소년에게 있어 도박은 단순한 유희의 차원을 넘어서는 심각한 심리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기는 자아 정체감이 형성되고 충동 조절 능력이 아직 미성숙한 시기로, 이 시기에 노출된 도박은 학업 부진, 정서적 불안정, 가족 및 친구와의 관계 단절, 나아가 사회적 고립과 같은 다양한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중 약 6.4%가 도박문제 위험집단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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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몰랐지? 나는 사실 ‘XX’해 :HSP ① [한국심리학신문=김민지 ] - 나는 ‘매우 예민한 사람(HSP, Highly Sensitive Person)’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예민함’에 대한 이미지가 있다. ‘예민한 사람’이라고 하면 대개 신경질적인 행동이나 날카로운 반응, 강한 호불호 표출, 그리고 잦은 짜증과 같은 모습을 연상시키기 쉽다. 그러나 성격심리학에서 정의하는 ‘예민한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란 매우 흥미롭게도 이와는 정반대의 행동 패턴을 보인다. 이들은 오히려 늘 상대에게 맞춰주고, 갈등을 만들지 않기 위해 애쓰며,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결코 하지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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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겨울에 핀다》 9화 경성, 1936년 1월 23일. 새벽.하얀 안개가 경성 전역을 감싸고 있었다.잿빛의 새벽 하늘 아래,조선총독부 청사 주변은 비상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였다.인쇄소 쪽에서 사라진 기밀문서,그리고 감시 대상이었던 장해윤의 실종.총독부는 알아챘다.이 싸움이 더는 그림자 속의 전투가 아님을.“박진우에게 처형 명령이 떨어졌습니다.”김성진의 말은 단호했다.해윤은 말없이 고개를 떨구었다.“내일, 새벽 다섯 시.남산 형무소 내부 사형장입니다.”“…시간이 없군요.”그의 손엔,김병수의 책상에서 빼낸 문서와그가 직접 쓴 자백서가 쥐어져 있었다.그 문서는 ... The Psychology Times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