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가 지나간 지 5일 만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매우 강한 위력으로 발달하며 우리나라를 향해 오고 있다.
태풍 ‘마이삭’은 2003년 인명 피해와 큰 재산 피해를 주었던 태풍 ‘매미’와 이동 경로, 중심 기압(945hPa), 최대 풍속(47m/s)이 유사하여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신우철 완도군수와 봉진문 부군수는 지난 9월 1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현장 점검을 나누어 실시했다.
신우철 군수는 생일면과 금일읍을 찾아 어선 대피 상황, 양식장 시설물, 대형 공사장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태풍 북상으로 인해 걱정이 많을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태풍 피해 사전 예방에 대해 꼼꼼한 지도에 나섰다.
봉진문 부군수는 신지면과 고금면을 방문해 침수예방사업과 위험도로 개선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완도읍 화흥포항의 급경사지 및 어선대피 상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임에 따라 점검 인원을 최소화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태풍 피해 최소화의 최우선은 사전 예방이다.”며 ”태풍 ‘바비’ 때처럼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여 태풍 ‘마이삭’도 피해를 최소화 하자.”고 거듭 태풍 대비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