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원장 오병찬)은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가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식품분야 연구기관 및 대학, 산업체 등에서 10개국 700여명의 연구자가 참석해 총 338건의 연구발표가 이뤄졌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장흥군의 대표 특산품인 표고버섯을 소재로 한R&D사업의 연구 성과8건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했다.
포스터 발표는 중점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제작해 보고하는 학술대회의 발표형식 중의 하나이다.
그중 표고버섯에서 천연비타민을 추출하여 고부가가치 식·의약품의 원료화 기술을 확립한‘표고의 비타민D2추출수율 향상 및 유통 안정성’에 관한 연구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원목재배 표고버섯의 면역력 향상물질이 주목받고 있는 것과 맞물려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장흥 표고버섯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R&D사업으로 확보한 원천기술은 재배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보급을 통해 파급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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