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정부가 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피로감을 덜고 비대면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로 공공 문화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 29개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57개 문화콘텐츠 채널을 ‘집콕 문화생활’ 사이트(https://www.culture.go.kr/home)에서 통합 안내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접속만 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을 위해‘집콕 문화생활’,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항목을 신설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놀이,집에서 즐기는 실내운동,한국 고전영화357선 등 추석특집을 기획,주제별로 선별해9월28일부터 새롭게 제공한다.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집콕 놀이 공모전(9.24.~10.24.) △온라인 미술주관(9.24.~10.11.) △온라인 문학주간(9.26.~11.30.) △온라인 한복상점(9.10.~12.31.)과 같은 온라인 추석 특별 문화행사도 개최해 비대면 문화 활동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네이버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국립기관, 민간단체 등의 연극, 오페라, 뮤지컬, 퓨전 국악공연, 비언어극 등도 특별 중계·방영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정부가 제공하는 비대면 문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과 문화로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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