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지난 22일 추석 연휴에 대비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갖고 전반적인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전국적 대이동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의 중대한 고비가 될 전망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7일까지 연장하는 한편, 본격적인 추석 연휴기간인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대비하고자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 한다.
먼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연휴기간 환자 발생 등 각종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유증상자 진단 검사를 위한 선별 진료소와 해외입국자 임시 대기소(임시 검사소)등도 공백 없이 운영한다.
명절 이용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ㆍ소독과 방역 수칙 이행 점검도 강화 한다.
봉안시설은 이용객 분산을 위한 사전 예약제와 온라인 성묘를 시행하며,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매장은 호객행위와 시식ㆍ시음 행사 등의 자제를 요청하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이밖에 시내 주요 관광지, 극장, 카페, 음식점, 교통시설, 종교시설, 요양시설 등에 대해서도 사전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기간 중 중점 점검을 통해 수칙 이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나와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 명절만큼은 집에서 쉬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