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전월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3.3%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했다.
수입물가도 전월보다 3.4%, 전년 동월 대비 9.0% 상승했다.
3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화학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주도했다.
농심수산품은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공산품은 화학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 대비 3.3%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원재료는 광산품 등이 올라 전월보다 5.5% 상승했으며 중간재는 화학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3.4% 올랐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보다 각각 1.1%, 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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