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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사망 사건 계기로 군기훈련 개선 촉구... 병사 권리 보장 필요성 대두 지난 달 23일 오후 5시 20분,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쓰러진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이틀 뒤 사망했다.군 당국은 당시 완전군장 상태에서 구보 등을 시킬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긴 정황을 파악하고,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경찰은 훈련을 지시한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 등 간부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및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13일 첫 소환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사건을 ... 여성일보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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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증가로 '분할연금' 수급자 급증 황혼이혼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국민연금 수령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반영되고 있다. 이혼 후 배우자의 연금을 나누어 받는 '분할연금' 수급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분할연금 수급자는 7만 7천421명으로 거의 8만 명에 이르고 있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6.5배나 증가한 수치다. 여성 수급자가 88.1%로 대부분을 차지한다.분할연금의 월평균 수령액은 24만 7천482원으로,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인 71만 3천102원에 크게 못 미친다. 20만 원보다 적게 받는 수급자가 가장 많았다.분할연금을 청구하 ... 여성일보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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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거품: 2600유로 디올 가방의 원가가 53유로에 불과한 충격적인 진실 최근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이 판매하는 2600유로(약 385만원)짜리 가방의 원가가 노동착취에 의해 53유로(약 8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은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이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인 ‘디올SRL’에 대해 사법 행정 예방 조치를 명령하고 1년 동안 회사를 감독할 사법 행정관을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하청 업체의 심각한 노동 착취를 조장하거나 방치한 혐의에 따른 조치이다.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디올 가방을 제작하는 하청업체 4곳은 주로 중국이나 필 ... 여성일보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