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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과정이지 끝난 게 아니야 [The Psychology Times=고지수 ]지난 기사칵테일 파티 효과, 소비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다.자꾸 보면 좋아지는 이유, 에펠탑 효과옷을 살 때도 심리학이 사용된다고?! (1편)옷을 살 때도 심리학이 사용된다고?! (2편)많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야_힉의 법칙(Hick's Law)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무서운 이유, 손실회피성향은근슬쩍 구매를 유도하는 넛지효과(nudge effect)처음? 마지막? 선택을 해야한다면?왜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게 좋을까?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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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의 눈으로 본 법 [The Psychology Times=김상준 ]신경과학과 법의 만남신경과학(Neuroscience)이란 인간이나 동물의 신경계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우리 뇌도 신경계의 일부에 해당하므로, 요즈음 주목받고 있는 뇌과학도 신경과학의 한 갈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한편, 법학은 말 그대로 우리 사회의 법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달라도 너무나도 달라 보이는 두 학문이지만, 최근 신경과학에서 새롭게 밝혀진 연구 결과들은 법학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이런 문제들을 다루는 학문영역을 신경법학(Neurolaw)이라고 합니다.이어서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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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인 것을 넘어 진짜 ‘나’라고요. [The Psychology Times=정지혜 ]‘연결해 드릴 상담사는 소중한 제 딸입니다, 고객님.’ 2017년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상담 전화 연결음에 실제 상담사 가족이 직접 녹음한 음성을 도입하였다. 이 음성은 얼굴도 모르는 생면부지 상담사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사람이며, 그렇기에 고객의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낼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아르바이트 공고 사이트 알바몬에 따르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새 학기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입니까?’ 질문에 응답자의 67.5%가 ‘그렇다’라고 답변하였다. 설문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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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P. 미소 뒤에 숨겨진 눈물 [The Psychology Times=노주선 ]이 글을 읽으셔야 할 분들1. ISFP 유형. 자신에 대한 정리 및 이해2. 주변에 ISFP 유형이 있는 분들. 상대를 더 잘 이해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고픈 분들3. 다양한 사람 유형에 대한 이해를 원하시는 분들* 본 글은 정식 MBTI 성격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입니다.* 가능하면 정식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본인의 결과를 파악하고 글을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올바른 MBTI 검사 및 활용법'(https://brunch.co.kr/@mindclinic/339) 참조).* 가능한 한 일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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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된 자살예방 상담전화 1월 1일부터 ‘109’로 통합 운영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자살예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월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3자리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09〕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주며 ‘한 명의 생명도, 자살 zero, 구하자’ 라는 의미를 갖는다.기존의 자살예방 상담번호〔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왔으나,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안내해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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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비가 하나 둘 늘어났던 이유! [The Psychology Times=한서연]나는 지난 주 내가 주문한 물품들을 받아봤을 때 내가 원래 사고자 했던 제품들보다 더 많은 제품들을 주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꼭 갖고 싶던A 제품의 1/10 가격이라는 비슷한 제품도 있었다. 우리는 이렇게 종종 원래 사고자 했던 물건들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하기도 하고 다른 대체품들을 구매하기도 한다. 우리의 소비에 있어서도 심리적인 효과가 작용한다고 하는데 어떤 기제일까? '미끼 효과'는 소비자나 결정자들이 주어진 선택지 중에서 특정한 옵션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인위적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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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그리고 영유아 신경 발달장애 조기 개입의 필요성 2부 [The Psychology Times=이지현 ]자폐 스펙트럼 장애, 현재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보이는 영유아 정신병리 중 하나이다. 신경 발달장애의 한 분류로써 지적 장애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등과 구분하기 어려운 탓에 치료의 골든 타임을 많이 놓치는 장애 중 하나로, 지난 글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정의와 진단 기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었다. 지난 글과 이어 이번 글에서는 자폐 진단에 있어 핵심적 특징과 신경 발달장애 조기 개입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자폐, 여러 정신병리와 구분하기 어려워...첫 번째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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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그리고 영유아 신경발달 장애 조기 개입의 필요성 1부 [The Psychology Times=이지현 ]‘자폐’ 영유아를 키우고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본 정신병리일 것이다. 과거에 비해 인터넷으로 인한 전문적 정보의 접근이 유용해진 이유도 있지만 실제로 유병률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5세 미만 아동의 자폐 유병률이 2,566명 이었던 반면, 4년이 지난 2021년에는 약 1.8배 증가한 4,461명에 이른다. 또한 자폐는 완치라는 개념이 없는 병리이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가 한평생 고통받으면서 살지는 않을까 하며 가장 두려워하는 정신병리이기도 하다. 이번 글에서는 자폐의 진단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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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요긴하게 활용하는 방법 [The Psychology Times=최서영 ] “발등에 불이 떨어진다.” 문장 자체만으로도 살 떨리는 듯한 긴장감, 조바심과 급박한 상태를 유발시킨다. 시험이 몇 일 남지 않은 시점일 때, 중대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준비할 때,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플 정도로 긴장감이 맴돌 때 등 중요한 일에 대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있을 때 우리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 평소의 수행 능력보다 더 나은 수행을 하기도 혹은 평소만큼 일을 수행하지 못할 때가 있다. 필자는 현재 기말고사를 준비하며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중이다. 매번 종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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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골고루 내려진 축복, 망각 [The Psychology Times=백지혜 ]어린 시절에 본인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을 기억하는가? 일주일 전에 배운 영어 단어 전부를 기억하는가? 10년 전에 만났던 사람의 이름은? 그 사람의 생일은 기억하는가? 갓 태어난 신생아 시절부터 현재까지 본인이 살아온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축복이라고 불리는 ‘망각’ 덕분이다. 기억과 추억을 동력 삼아 살아가는 인간에게 ‘망각’은 떨어뜨리려고 해도 떨어뜨릴 수 없는 관계이기에, 이미 대부분의 사람은 ‘망각’에 대해 한 번쯤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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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 요나 콤플렉스 [The Psychology Times=최주희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이 있다. 예를 들면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 이사, 면접이나 오디션, 대인관계의 시작과 같은 여러 도전을 마주하며 살아간다. 도전의 강도와 정도는 다양하며 도전으로 생기는 두려움이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게 되어 성장을 회피하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일컫는 용어인 요나 콤플렉스(Jonah complex)에 대해 소개하려한다.우리가 어머니 태반 속에 있을 때 우리의 무의식에 형성된 이미지로, 우리가 어떤 공간에 감싸이듯이 들어 있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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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생각 훔치기 [The Psychology Times=루비 ]스티브 잡스는 21살에 미국 서부 해안 컴퓨터 전시회에서 애플 II를 선보이며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고 엄청난 부를 거머쥔다. 사람들은 그를 괴짜라고 불렀지만 그는 자신이 괴짜라기보다는 히피라고 생각했다. 나는 스티브 잡스를 인터뷰한 영상, <스티브 잡스: 더 로스트 인터뷰>를 보며 물론 타고난 재능이 한몫했겠지만, 그가 세계적인 천재의 반열에 오른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 그의 일생은 그가 한 말로 압축할 수 있을 것이다. ‘아는 것이 많지 않은 우리 둘이 작은 뭔가를 만들어 거대한 ... The Psychology Times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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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람을 규정하는 법-라벨효과 [The Psychology Times=서두연 ]우리는 누군가를 만날 때 다양한 방법으로 그 사람을 규정하곤 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남들을 규정짓기를 좋아한다. 우리는 MBTI로 사람을 규정하기도 하고, 혈액형 또는 생김새로 사람을 규정하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누군가를 자기 방식대로 규정하면서 살아간다.MBTI로 사람을 규정하는 것이 익숙해진 요즘, 우리는 누군가의 규정 때문에 우리를 변화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누군가의 규정이 우리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은 무엇일까.어떤 사람이 자신을 규정하게 되면, 그 사람은 자 ... The Psychology Times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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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교육을 선택하는 이유 [The Psychology Times=김서윤 ]한국의 많은 학생은 쉴 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학교에 가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오랜 시간 앉아 공부한다. 하교한 뒤 잠깐 끼니를 챙기고 나면 다시 공부는 시작되고 밤늦게까지 학원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우리에게 전염되는 ‘불안’심리학에서는 공포와 불안을 다르게 설명한다. 공포는 두려운 대상이 명확한 반면, 불안은 특정한 대상 없이 두려워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높은 기대를 품고 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 ... The Psychology Times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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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사회, 과연 편하기만 할까? [The Psychology Times=천지영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현재 한국 사회의 모습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한 문장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속도를 가지게 되었다.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서울에서 부산에 가기 위해 5시간 넘게 걸리던 거리가 지금은 약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가 되었다. 또한 자랑스러운 배달과 택배 시스템, 유명한 인터넷 속도까지, 한국인들은 빠른 속도에 편리함을 누리며 그에 맞춰 익숙해진 채 살고 있다.속도가 빠른 사회는 많은 장점을 ... The Psychology Times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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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떠셨나요? [The Psychology Times=김정현B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시는 옛날 이야기한 번쯤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어린 시절을 여쭤본 적 있을 것이다. 직접 여쭤보지 않더라도, 명절에 만나게 된다면 조부모님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세대 차이가 나서 재밌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부터 힘들게 살았던 시절 이야기까지 듣다 보면, 어떻게 저렇게 옛날이야기를 잘 기억하실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그리고 특히 힘들었던 시절을 더 잘 기억하신다. 젊을 때를 잘 더 잘 기억하는 것도 원리가 있다.조부모님들이 젊을 ... The Psychology Times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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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병은 반드시 극복해야만 하는 '질병'일까? [The Psychology Times=강지원 ]우리는 종종 향수를 느끼곤 한다. 기숙사 침대에 홀로 누워 엄마의 따뜻한 집밥을 떠올리거나,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며 어린 시절 단짝친구와 소꿉놀이를 하던 기억을 회상하기도 한다. 향수병의 유래향수병은 17세기 후반 의학도인 요하네스 호퍼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스위스 용병들 사이에 퍼진 이상한 질병을 발견하게 되는데, 질병의 증상은 주로 피로감, 불면증,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이었다. 호퍼는 이 질병의 원인이 신체적인 문제가 아닌, 고향을 그리워하는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깨닫 ... The Psychology Times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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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직장은 최고의 학교다. [The Psychology Times=스테르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뼈저리게 느낀 것들이 있었다.이런 것은 그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했다는 사실. 시험에도 나온 적이 없고, 실습을 해본 적도 없었다. 학생 때의 사춘기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직장인 사춘기를 맞이 하며 알게 되었고 책 속에 있던 정의와 올바름에 대한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그로부터 오는 충격은 상당한 것이었는데, 직장생활을 꽤 이어온 지금도 나는 내 주변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그것은 곧, 오늘도 나는 배우고 있음을 ... The Psychology Times 202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