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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모일 때 일어나는 일 [The Psychology Times=유세웅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혼자 간다면 단기적으로는 성공할 수도 있고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지만 난관을 마주쳤을 때 쉽게 지치고 결국 그다음 단계로 가지 못하게 된다. 이에 반해 함께 간다면 처음엔 비록 느릴 수 있지만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서로 힘을 합쳐서 이겨내고 혼자서는 해내지 못했을 법한 일들도 할 수 있음을 표현한 말이다.병원에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나는 이 속담이 더욱 와닿는다. 왜냐하면 절대로 혼자서 사람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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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쓴다는 것은 [The Psychology Times=조비]심꾸미 8기 활동을 하며 수많은 기사 중 '심리'에 대해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뿌듯했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기삿거리가 있지만, '심리'에 대해 기사를 쓸 수 있다는 것은 꽤 멋진 일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인생은 혼자라고 한들, 사람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 결국 신 외에는 없다. 사람과 사람과의 대화나 만남이 없어도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것들을 당연하게 이용하고 있지 않은가.여기서 골자는 사람을 분석하고 알아가는 심리학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심꾸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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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장한 시간 [The Psychology Times=천지영 ]다양한 관점과 균형잡힌 생각. 항상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 중 하나이다. 이번 심꾸미 활동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기도 하다. 기자단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글을 쓴다는 것은 ‘균형잡힌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책임감이 필요한 일이었다. 더불어 내가 쓴 기사에 오류는 없는지, 참고 자료가 너무 오래된 것은 아닌지 등 이름을 걸고 기사를 쓰다보니 정말 많은 부분을 신경쓰게 되었다.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은 주제선정이다. 심리학적인 부분과 동시에 사회적인 부분도 다루고 싶었기 때문에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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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내 가족, 친구들, 그리고 내 주위의 소소한 심리 일기 [The Psychology Times=박소영 ]안녕하세요, 심꾸미 8기 기자 박소영입니다.심꾸미 기자단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6기부터 시작해 벌써 8기를 마무리하며 어느덧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기사를 쓰면서 심꾸미 활동은 이제 익숙한 일과가 되어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긴 시간 동안, 그리고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열정 넘치는 일상을 심꾸미와 함께하다 보니, 나날이 바뀌고 발전하는 제 생각과 시선들이 심꾸미를 통해 그대로 글에 나타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신기하게도, 매 새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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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를 내 옆에, 심꾸미를 내 옆에! [The Psychology Times=윤혜린 ]심리를 내 옆에, 심꾸미를 내 옆에!'심꾸미'는 심리학에 대한 제 작은 관심을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된 소중한 활동입니다.대학교에 들어가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심리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실험들을 바탕으로 증명된 심리학적인 효과나 현상들을 배우고 알아가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 심리학의 다양한 주제들을 알아가고 이와 관련된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생각을 심꾸미에서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심꾸미 '기자단'이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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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을 향해, 새로운 시작을 향해. [The Psychology Times=허정윤 ]어느새 심꾸미 8기가 막을 내리게 되었고 심꾸미 8기로서의 마지막 글을 쓰고 있다. 심꾸미 7기부터 시작하여 1년간 24개의 기사를 작성했다. 생각보다 꾸준히 기사를 작성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기사의 소재에 대해 매번 고민했고, 내 글에 대해 고민했고, 이 글을 읽을 사람들의 입장에 대해 고민했다.개인적으로 심꾸미 8기로 지냈던 지난 반년의 시간은 아마도 내 인생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기로 남을 시간이었다. 평생 해외에서의 경험을 꿈꾸던 나는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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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만다라트에서 발견한 두 가지 심리학적 통찰 [The Psychology Times=장철우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야구선수, 투타겸업이라는 놀라운 도전으로 메이저리그와 세계를 제패한 월드챔피언 바로 오타니 쇼헤이다. 타고난 실력에 성실성, 뛰어난 외모에 겸손함과 부드러움, WBC에서 보여준 리더십 등으로 그는 일본을 떠나 온 야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의 영웅이다.이런 그의 유명세에 덩달아 같이 회자되는 것이 바로 그가 고교시절 작성했다는 만다라트이다.3*3 매트릭스 정가운데 자신의 최종 목표를 적고 주변 8칸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분야를 작성한다. 이후 8가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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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리 곁에 있는 심리학 [The Psychology Times=채수민 ]아직 기사로 쓰고 싶은 주제는 가득 남았는데 심꾸미 활동이 벌써 끝나버렸다. 심꾸미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심리학은 우리의 삶과 함께한다는 것이다.처음 심꾸미에 지원할 때는 긴장했었다. ‘심리학과나 관련 전공자가 아닌 나를 뽑아 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꾸미에 합격하고 처음 비대면 미팅을 했을 때, 오히려 심리학과나 관련 전공자인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놀랐다. 달마다 기자들은 의견 나누기를 하기 때문에, 나는 심리학 뉴스에 올라온 모든 기사를 읽었다. ‘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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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퍼즐을 맞춰나가며 [The Psychology Times=한서연 ]안녕하세요 심꾸미 8기 원고형 기자로 활동한 한서연입니다.해가 바뀌고 여러 환경들에 속하며 시간의 흐름을 경험했지만 어제 있었던 일인 것만 같은 심꾸미 발대식을 지나 후기를 작성할 시간이 다가옴을 확인하며 한 번 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아쉬움을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저는 처음 심꾸미에 지원하기 전 고민이 많았습니다. 기사를 작성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분명 알고 있었고 오직 심리에 대한 관심,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글과 마음을 전달한다는 것이 어렵다고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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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꾸미 활동 8기의 끝, 9기의 시작 [The Psychology Times=신윤경 ]지난 기사남에게 주목 받는 건 너무 두려워: 사회 공포증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너무 괴로워 :chapter_1 성격 장애지금 내 말을 의심하는 거야?: chapter_2 편집성 성격 장애왜 나에게 주목하지 않아? :chapter_3 연극성 성격 장애나를 책임져줘 :chapter_4 의존성 성격 장애왜 이렇게 살이 안 빠지지? : 신경성 식욕부진증숲으로 가면 행복한 이유는 무엇일까?바다로 가면 행복한 이유는 무엇일까?햇살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잠이 너무 오지 않아..시끄러운 곳에서 어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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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자 했으나 받아버린 많은 것들 [The Psychology Times=이정연 ]6개월간의 도전이 끝나고 벌써 마무리 지어야 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기사를 써 볼 수 있다는 귀한 기회와 심리학을 재미있게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던 일이 생각보다 저에게 많은 의미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직접적으로는, 다른 분들의 기사를 읽으며 작성 방식에 대해 많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기사처럼 딱딱한 글씨체를 쓰는 것이 맞는지, 내 의견 위주로 적어도 되는 것인지, 피드백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등 하나의 기사를 쓰기 위해 많은 기사를 읽고 고민하며 저만의 기사 형태와 가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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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공감한 적이 있나요? [The Psychology Times=고민우 ]한국심리학신문 대학생 기자(이하. 심꾸미)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성큼 다가왔다. 다시 말하면, 6개월가량의 시간이 흘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회적인 시선으로 돌아보면, 우리에게 여운을 느끼게 하는 사건들이 남겨지기도 했다. 이를, 심꾸미 활동을 하며 기자의 신분으로 바라보니, 언론의 영향력과 책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기자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는 기회이기도 했다. 앞선 질문이 원인이 되었을까? 기사를 작성하는 동안 스스로 지키고 ... The Psychology Times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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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꾸미 1기, 2년뒤에는 8기로..? [The Psychology Times=최주희 ]2021년 심꾸미 1기 활동 후, 2년이 지난 2023년에 하반기에 심꾸미 8기를 다시 신청하게 되었다. 1기 후기를 읽으면서 첫 대외활동이라 걱정과 설렘이 가득했던 나의 모습을 보기도 하며, 그때 썼던 기사를 통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심꾸미 8기는, 2년이 지난 현재 작성된 기사들을 확인하면서 나의 관심 분야가 어디에 좀 더 집중되어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023년 1년간 휴학을 했고, 2024년 1학기에 복학을 하게 될텐데 심꾸미 8기 ... The Psychology Times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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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가는 여정 [The Psychology Times=안수진 ]어렸을 때부터 심리학이 좋아서 계속 이 길만 고집해 왔다. 이것 외엔 딱히 관심이 가는 것도 없었으며,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대학교도 심리학과로 진학하면서 내 꿈에 한 발짝 가까워지는 듯했다.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적어도 관심 있는 분야의 수업을 듣는 것은 지난 12년 동안 국수사과영을 배웠던 것보다는 재밌는 일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단지 수업만 듣고 좋은 성적을 받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최종 목표는 심리학 전공을 살 ... The Psychology Times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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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스무 살. [The Psychology Times=유의연 ]2023년 스무 살 나의 목표는 ‘고등학생 때는 못 했던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꿈이 없는 만큼 미래의 내가 후회하지 않게 최대한 많은 활동들을 해놓고 싶었다. 그냥 스무살을 보내기에는 나의 청춘이 너무 애틋하고 아까웠다. 나의 스무 살은 혼자 마시는 술, 혼자 여행, 친구와 함께 떠난 여행, 저녁 늦게까지 놀기도 하고 밤새 드라마 정주행도 해보며 노는 것도 열심히 놀아보았고, 여러 일들에 마음껏 기뻐해 보기도 아파해 보기도 했다. 아무튼 이런 것들 말고 ... The Psychology Times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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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김준호·정승혜 교수, 유튜브에서 정치인의 가짜뉴스가 투표에 미치는 영향력 실증적으로 밝혀 상명대학교 김준호·정승혜 교수는 정치인 관련 가짜뉴스가 유권자의 투표 참여 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64일 앞(이하 6일 기준)으로 다가왔고,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일은 273일 앞으로 다가왔다.가짜뉴스는 언론 보도 형식을 띠고 사실인 것처럼 유포되며, 개인·단체의 이미지를 손상하거나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다.이는 곧 다가올 총선 결과에서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짜뉴스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김준호·정승혜 교수는 한국·미국에 거주하는 일반 성인 ... The Psychology Times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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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새로운 시작이 되어준 심꾸미 [The Psychology Times=김나연 ]다시 한 번의 도전심꾸미 기자단으로의 활동은 항상 나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새로운 도전으로 기억되는 것 같다. 나는 심꾸미 4기 컨텐츠형 기자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심리학과가 아니었던 나에게 심꾸미 활동은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갈망을 키워주었다. 기자단으로 활동을 하며 내가 자세히 알지 못하는 내용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기에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이러한 긍정적인 자극을 바탕으로 나는 심리학과 학생이 ... The Psychology Times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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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통과하려면 마주하는 수밖에 [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자기내면에 있는 난처한 감정에 대하여 다정하게 대해주면, 그 감정이 인생의 중요한 지혜로 변하여 지금까지 깨닫지 못하였던 중요한 것을 가르쳐준다. 자기감정을 자기의 일부로 확실하게 인정해주며, 감정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면 마음이 편해지고, 현의 자기수용이 가능해지며 현재의 자기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받는다. 그러나 그 감정을 인정해주거나 공감하지 않고 부정하거나 억압하게 되면 변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심리학자 유진T. 젠들린 >위의 유진 젠들린의 글은 감정, ... The Psychology Times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