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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특전대장 "계엄 당일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지시 받았다" 충격 증언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서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중령)이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김 중령은 "2022년 12월 3일 계엄령 발동 당시, 이상현 제1공수특전여단장으로부터 '국회 담을 넘어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어 "의사당 문을 부수거나 유리창을 깨는 등 의결을 방해하라는 추가 지시도 있었다"고 덧붙였다.다만 실제 작전은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실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언은 검찰이 주장하는 '계엄령이 내란 목적이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로 평가받 ... 여성일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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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아버지 불법 계엄도 막겠다"…당내 기득권 세력 강력 비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파격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우리 아버지가 불법 계엄을 하더라도 막을 것"이라며 "그것이 정치인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당내 일각에서 자신을 '배신자'로 규정하는 것에 대한 응수로 해석된다.한 전 대표는 특히 당내 기득권 세력의 '한덕수 총리 띄우기'를 강하게 비판하며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선 승리를 원하지 않고 기득권 유지만을 추구하는 세력이 있다"고 밝히며, "국민의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날인 13일 저녁, ... 여성일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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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해 5.5조 원 순매수로 증시 방어...但 매수여력 한계 우려 최근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의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들어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은 국내 증시에서 총 5조5535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특히 반도체, 조선, 방산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며 주요 기업의 회복 탄력성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HD현대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주요 매수 대상이다. 최근 폭락장에서도 국민연금은 적극적으로 개입해 시장의 불안을 진정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5월 7일 '블랙먼데이'에는 하 ... 여성일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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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혜경 씨 항소심서 벌금 300만원 재구형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가 18일 수원고등법원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 씨는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경기도 법인카드로 의원 배우자들에게 식사 제공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만 원 선고를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14일 수원고법 형사3부는 이재명 전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김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하며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김 씨는 2021년 경기도 법인카드로 식사비를 결제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검찰은 "피고인이 범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 ... 여성일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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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700명 다수 서명, 김성훈 차장 사퇴 요구…윤 전 대통령 경호 계속 JTBC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호처 내부에서 김성훈 차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연판장이 돌고 있으며, 경호처 직원 700명 중 다수가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차장은 여전히 윤 전 대통령의 밀착 경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자택에서 첫 외출을 하였고, 이때 김 차장은 사복 차림으로 동행하며 경호를 맡고 있었습니다. 경호처 내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김 차장의 사퇴 요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여성일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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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자택 절도 피의자 체포… “내부 소행 아냐, 허위사실 법적 대응”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가 체포됐다. 박나래 측은 14일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 지난 8일 경찰에 CCTV 영상을 제공하며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해 구속영장도 발부된 상태”라고 밝혔다.일각에서 제기된 내부 소행 가능성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온라인상에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박나래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자택에서 수천만 원대 금품이 도난당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 여성일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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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4.2% vs 한덕수 27.6%… 여권 주자 중 격차 가장 적어 차기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권 주자들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점한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격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4월 9~11일 전국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전 대표는 한 대행과의 양자 대결에서 54.2% 대 27.6%로 앞섰다. 이는 여권 주자 가운데 가장 근소한 차이다.이 전 대표는 김문수 전 장관(25.3%), 오세훈 서울시장(19.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18.3%), 홍준표 전 대구시장(2 ... 여성일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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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건희 여사, 4월 25일 전후 검찰 조사…공천개입 의혹 수사 본격화 김건희 여사가 2022년 대선 당시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오는 4월 25일 전후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원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검찰은 김 여사 측과 구체적인 조사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며, 해당 시점을 전후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조사는 특히 인천 지역구 공천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검찰은 이미 명태균 전 의원 등 관련자들을 상대로 확보한 진술과 증거를 바탕으로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일각에서 거론된 인천 마약 사건 연 ... 여성일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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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국가부채 1,277조 원…재정 건전성에 '빨간불' 2025년 대한민국의 국가부채가 1,277조 원에 달하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48.3%를 기록,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국가 신용등급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정부는 재정준칙 상한선인 GDP 대비 3% 적자 기준을 지키기 위해 2.9%의 적자 목표를 설정했으나, 국회예산정책처는 실제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3.0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향후 재정 운용에 있어 정부와 국회 간의 견해차와 갈등이 불가피 ... 여성일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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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이틀간 ‘어린이 안전학교’로 변신…제3회 어린이안전박람회 개최 서울 도봉구청이 오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3회 어린이안전박람회’를 개최하고, 구청 일대를 어린이를 위한 종합 안전교육 체험장으로 꾸민다. 행사에는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도봉구 어린이안전박람회는 2023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행안부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어린이들의 참여를 이끈다. 행사는 생활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완강기 ... 여성일보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