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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반항할 필요도 있다. [한국심리학신문=유지은 ]"우리 아이는 말도 잘 듣고 사고 친 적도 없어요.“어른들에게 순응적인 아이,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반항적이고 사고를 치는 아이보다는 좋게 여겨진다. 사고 치는 아이보다 순응적이고 착한 아이가 좋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계속해서 순응하고 말을 잘 듣는다고 해서 과연 이 아이에게 좋은 결과를 낳을까?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순응적 아이의 특징필자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남이 바라보기에도 순응적이고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였다. 23살이 된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 착한 것이 제일 좋은 것이라고 생각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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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숫자 7 [The magic number 7] [한국심리학신문=장순범 ]인간의 기억은 크게 장기 기억과 단기 기억으로 나누어진다. 기억은 크게 용량과 시간을 통해서 구분할 수 있다. 용량과 시간의 제한이 없이 보존되는 것이 장기 기억이고, 용량과 시간의 제한이 있는 것이 단기 기억이다. 즉, 일시적으로 잠시 저장되었다가 사라지는 기억을 단기 기억이라 한다. 우리의 기억 중 특히, 단기 기억은 재밌게도 한 숫자와 관련이 있다. 우리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개의 요일로 구성된 일주일을 매일매일 살아간다. 유명한 별자리 중 하나인 밤하늘의 북두칠성은 밝게 빛나는 7개의 별로 구성되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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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고와 묻지마 칼부림, 무슨 이유로 인한 것일까 [한국심리학신문=김민정 ]2023년 8월 3일, 최 씨는 서현역에서 일면식 없는 행인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약 14명을 다치게 하였고 그중 2명은 뇌사 상태에 이르렀다. 그는 묻지마 칼부림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특정 집단이 나를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라고 진술하였다. 그는 누군가에게 스토킹을 당한다는 피해형 망상을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피해망상은 객관적인 증거를 내세워도 전혀 바뀌지 않는 병적인 믿음으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최 씨의 피해형 망상은 무엇 때문일까최 씨는 특목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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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데, 울어도 괜찮을까? [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보통 갓난아이나 어린아이들이 힘든 상황에 놓여 울음을 터뜨리는 것은 정상적으로 보지만 어른이 눈물을 보이면, 그 사람이 연약하다, 또는 ‘다 큰 어른이 돼서 왜 울고 그래?’라는 것과 같은 선입견 섞인 판단을 내리곤 한다. ‘남자는 인생에서 세 번 눈물을 보인다,’ 또는 ‘울면 지는 거야’라는 표현들이 있을 정도로, 성인이 되어 감정이 격해지는 것은 미숙해 보인다는 편견이 있다.이러한 사회적 편견과 반대로, 어른으로서 흘리는 눈물은 심리학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엄청난 치유 능력을 갖고 있다. 한 논문에 의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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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대책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4.26)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6일(금) 오전 최근 자살사망 증가 동향에 따라 정신의학, 사회복지, 언론, 경제사회, 예방의학, 심리, 응급의학, 간호 등 각계 전문가와 최근 자살 동향·원인을 분석하고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통계청 국가통계포탈에 게시된 2023년 사망원인통계(잠정치)에 따르면 2023년 자살사망자(잠정치)는 13,770명으로 2022년 대비 864명 증가(6.7%)하였으며,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9,019명→9,626명, 6.7%↑)과 여성(3,887명→4,144명, 6.6%↑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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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The Psychology Times=루비 ]벌려놓은 일이 너무 많으니 시간이 부족함을 매번 느낀다. 그럼에도 한가한 것보단 바쁜 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쪼개면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게 꼭 어려운 일은 아니기도 하고, 바쁜 가운데에 샘솟는 아드레날린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다 주말 하루를 새벽부터 여행이라도 떠나면 그 기쁨은 더 배가된다. 지난주 목요일 2교시에는 동료장학 수업 공개가 있었고, 그때 다른 회의로 미뤄졌던 협의회가 오늘 이루어졌다. 여러 수업자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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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유튜브 보여주기, 어디까지 괜찮을까? [한국심리학신문=안혜지 ], “기계처럼 말하는 6살 금쪽이…"정신 차려라" 호통친 오은영 '눈물'”, 「머니투데이」, 2023.10.21, https://news.nate.com/view/20231021n00859최근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방영되었던 ‘기계어로 말하는 5세 아들’ 편이 큰 이슈가 되었었다. 부모의 방임으로 인해 태블릿 PC를 보고 자란 아이가 정상적인 언어를 사용해 말하지 못하고 기계처럼 말하는 장면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것이다. ‘이야기는 70번까지 가야해!’, ‘엑스를 추가하려면 인터넷에 연결해야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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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오고 독립해서 자유가 됐는데, 엄마는 자꾸 전화해서 외로우시대요.” – 빈 둥지 증후군 [한국심리학신문=한유민 ]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나 여러 명이 집을 떠나면서 발생하는 가정 내 변화는 각 가족 구성원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자녀가 성인이 되어 독립함으로써 발생하는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은 부모에게 심리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초래합니다. 이 기사에서는 빈 둥지 증후군의 정의, 원인, 영향, 및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 둥지 증후군, 다 키운 자녀들을 그리워하는 부모님의 한숨 빈 둥지 증후군은 ‘공소증후군(空巢症候群)’ 이라고도 불리며, 자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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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 [한국심리학신문=서정원 ]주의력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거리 곳곳에 벚꽃이 휘날리는 걸 보며 괜스레 맘이 들뜨게 되는 계절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벚꽃 소식은 동시에 대학생들의 중간고사 기간이 돌아왔음을 알리는 소식이기도 합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고 할 정도입니다. 벚꽃에 홀려 밖에서 열심히 놀다 오고 나면, 어느새 산더미처럼 쌓인 시험공부 분량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몇 주 전부터 시험공부를 시작한다고 되뇌며 살았지만 눈앞에 닥친 과제부터 처리하느라 공부해 놓은 것은 없고, 어느새 코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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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부수고, 달리고... 사실은 분노 해소에 효과 없다? [한국심리학신문=고다연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상황을 맞닥뜨리며, 그 속에서 우리는 정말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바쁜 현대인들이 자주 느끼는 감정은 '분노'이지 않을까 싶다. 과도한 업무, 상사와의 관계, 체력, 미래에 대한 걱정 등이 모여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생겨나는 순간이 누구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분노는 우리의 삶에서 불가피한 감정 중 하나다. 그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무엇보다 이 감정을 조절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노나 격분 같은 감정은 종종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 중에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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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멘토로 활동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바람개비서포터즈 활동집 발간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생각을 하는 또래 친구들을 만나 각자의 이야기가 오가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 꺼려지는 우리의 마음까지 다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이렇게 자유롭게 터놓을 수 있는 곳이 어디 또 있을까요? 저는 그렇게 바람개비서포터즈에 녹아 들어가는 중입니다.” - 부산 서포터즈 활동 후기 中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후배들의 자립 멘토로 활동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의 2022년, 2023년의 활동 후기, 우수 사례 등을 담은 「바람개비서포터즈 활동집」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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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절에 다녀왔습니다 [The Psychology Times=김남금 ]일본 후쿠오카 오고리시에 있는 한 작은 마을은 단정하고 고요했다. 인적 없는 골목은 햇살 차지였다. 평범한 작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법석일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뇨이린지(如意輪寺)라고 쓰인 입구에 ‘개구리 절’답게 개구리 조각상들이 방긋 웃으며 방문객을 맞았다. 금색과 은색의 묵직한 돌 조각상이 일렬로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입을 크게 벌린 개구리 표정은 웃고 있는 것 같았다. 개구리를 모신 절이라니 웃음이 났다.안으로 들어서니 작은 절에 3천 개나 되는 크고 작은, 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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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가 범죄율을 낮출 수 있다고? [한국심리학신문=유수완 ]혹 넛지(Nudge)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넛지란 팔꿈치로 쿡쿡 찌른다는 의미에서 파생된 심리학 용어인데, 타자에게 약간의 자유주의적 개입 또는 간섭을 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자유주의적 개입이란 타자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지만, 바람직한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회유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넛지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이 나타난다.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네덜란드 스카폴 공항의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파리를 한 마리 그려 놓았더니, 소변기 밖으로 소변이 튀는 것이 80% 줄었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인 넛지의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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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귀를 기울인다는 것 [한국심리학신문=박지우 ]필자의 세대는 어릴 적부터 자기 자신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았다. 타인보다 잘나지는 않았어도 못나지 않은 탓에 종종 나르시시즘에 빠질 때도 많았다. 이에 내가 아닌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는 행위에 상당히 미숙했다. ‘배려’라는 용어조차 익숙지 않았기에 남을 위해 시간과 마음을 내어준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필자에게 타인은 그저 ‘낯선 이’였다. 이에 남들 앞에선 늘 내 얘기를 하기 바빴다. 사람들의 공통된 대화 주제가 ‘나’를 중심으로 이뤄지길 바랐다. 남들의 입장은 궁금하지 않았다. 오히려 타인의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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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후기 한성대학교 교육대학원 신입생 모집 요강 2024학년도 후기 한성대학교 교육대학원 신입생 모집출처: 한성대학교 교육대학원 홈페이지https://hansung.ac.kr/graduateedu/6592/subview.do?저희 The Psychology Times에서는 심리학 전공 관련해서 대학원 입시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심리학 관련 대학원에 관심있으신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