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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기각… 87일 만에 직무 복귀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결정으로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이날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5명의 기각, 1명의 인용, 2명의 각하 의견으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헌재는 한 총리의 탄핵 사유로 제시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 "탄핵을 정당화할 사유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해 12월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로 직무가 정지되었던 한 총리는 즉시 업무에 복귀하게 되었다. 이번 헌재의 결정은 국무총리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발생한 국정 공백을 해소하고, ... 여성일보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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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에 "정계 은퇴하라" 직격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안 의원은 "이 대표는 전과 4범이며, 12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며, "법적 판단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자 헌법을 유린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또한 민주당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0번째 탄핵 시도지만, 헌법재판소가 단 한 차례도 인용한 적이 없다"며 "정부를 마비시키는 엉터리 탄핵"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안 ... 여성일보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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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제3기 의정대상 심의위원 21명 위촉… 공정한 심사 당부 국회는 21일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제3기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21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심의위원들은 내년 5월 말까지 활동하며 제5회·제6회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 우수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공식 제도로,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발굴·홍보하는 역할을 한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위촉식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상자를 선정해달라”며, “국회가 민주주의와 민생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여성일보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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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서비스 이용수기·캐릭터 공모전 개최… 5월 19일까지 접수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수기·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접수는 3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된다.이번 공모전은 ‘이용수기’ 부문과 ‘홍보 캐릭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서비스 이용 가족, 아이돌보미 및 아이돌봄센터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다.이용수기 부문-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경험이나 돌봄 활동 소감을 자유 형식(수필, 편지 등)으로 작성해 제출홍보 캐릭터 부문-아이돌봄서비스를 상징하는 창작 캐릭터를 직접 그려서 제출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수상작을 발표하고, 연말 ‘아이돌봄서 ... 여성일보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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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온라인 학습 플랫폼 구축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을 학습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3월 24일부터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운영한다.기존 집합교육 방식은 신청 경쟁과 대기 불편이 있었으나, 개편 이후 상담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연간 교육 인원도 5,125명에서 10,0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교육과정은 전문과정(14시간)과 심화과정(14시간)으로 나뉘며, 전문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학습자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심화과정은 실습 위 ... 여성일보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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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범죄 중에도 추가 범행 저지른 20대, 항소심서 징역 7년 성폭력 범죄로 재판을 받는 중에도 추가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강간, 미성년자의제강간,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7년간 취업제한 및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22년 교제하던 여성을 강간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2023년 또 다른 피해자를 감금·강간하는 등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 검찰은 결정적 증거를 확보해 추가 기소했다.1심 재판부는 "반복적인 성범죄로 죄 ... 여성일보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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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군 복무 중 해킹으로 83억 원대 주식 탈취 피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군 복무 중 해킹으로 83억 원 상당의 주식을 탈취당하는 피해를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커는 정국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무단으로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하이브 주식 3만 3,500주를 이체했다. 이 중 500주는 제3자에게 매도되어 금전적 피해까지 발생했다.이번 사건은 비대면 계좌 개설 시 허술한 본인 인증 절차와 개인 정보 유출이 결합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커는 정국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계좌 정보 등을 확보하여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을 이체했다. 이는 유명인뿐만 아니라 ... 여성일보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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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 기각 유력… 윤석열 재판 지연 속, 이재명 대선 출마 불투명 오는 24일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전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기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만약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민주당이 추진했던 탄핵 전략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일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정치적 타격을 가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특히, 한 총리 탄핵이 기각되더라도, 한덕수 전 총리의 부재 중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던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임명한 두 명의 헌법재판관이 소급해 무효로 인정될 가능성은 낮다는 법적 ... 여성일보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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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과 비교 불가”… 김수현, 충격적 스캔들 터지나 배우 김수현의 과거 연애사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그의 인성과 관련한 더욱 충격적인 폭로가 예고됐다. 유튜브 채널 가세연측은 김수현이 단순히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훨씬 심각한 사안이 걸려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는 21일 방송에서 “김수현 씨, 당신 크게 걸렸다. 중학생 김새론과 사귄 것만 문제가 아니다”라며 “당신의 변태적 행각, 우리가 다 확보하고 있다.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N번방 주범이 몇 년 받았지? 김수현은 그와 비교도 안 될 정도”라 ... 여성일보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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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인정은커녕 재정 지원 줄인 머스크… 윤리적 책임은 어디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한 여성과 양육권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재정 지원을 줄이며 보복성 대응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보수 성향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의 변호사는 21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애슐리가 친자 확인 및 양육권 소송을 제기하자, 머스크가 보복 차원에서 재정 지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또한 머스크가 세인트 클레어의 발언을 막기 위해 법원에 긴급 신청을 냈지만, 판사는 이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세인트 클레어는 지난달 엑스(X, 옛 트위터)에 ... 여성일보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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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청년세대에 독박 씌울 수 없다”… 국민연금 개혁안 거부권 촉구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정치권의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강하게 반발하며 정부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한 전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세대에 독박을 씌워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반드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보험료율 인상안(9%→13%)에 대해 “언뜻 공평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며 “머지않아 연금을 받게 될 기성세대보다, 앞으로 오랜 기간 돈을 내야 하는 청년세대의 부담이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소득대체율 인상(40%→43%)에 대해서도 “내야 할 돈은 천천히 ... 여성일보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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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16건… 전국 산불 비상, 위기경보 ‘심각’ 격상 산림청은 22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충청·호남·영남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역시 기존 ‘주의’ 단계에서 ‘경계’로 조정됐다.이번 조치는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가운데, 이날 하루에만 전국에서 16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내려졌다.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간 지역에서는 공무원의 4분의 1 이상, 공익근무요원의 2분의 1 이상이 비상 배치된다. 또한 군부대의 사격훈련이 자제되며, 입산통제구역에 대한 출입허가도 전면 중 ... 여성일보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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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경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입건 -경찰, 백종원 대표 입건 수사-'쫀득 고구마빵' 원산지 표기 논란-고발인, "소비자 기만 행위" 주장-'빽햄 논란'에 이어 또 다시 구설수-영수증 길이 최대 65cm까지 늘어나-업계, "원산지 표기 위반 논란 영향" 분석-더본코리아, "완제품 원산지 표기 기준 따른 것" 해명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다. 신제품 홍보 과정에서 중국산 원료를 국내산으로 표기하여 소비자를 오인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백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그를 입건하여 수사 ... 여성일보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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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임신을 위한 필수 조건, 꾸준한 운 기형아 출산 위험 감소 및 생식력 향상 효과 입증 -운동, 건강한 정자와 난자를 만들다 -여성의 경우, 적절한 운동과 영양 섭취가 중요-정자 및 난자의 질, 배아 발달과 기형아 출산에 영향International Pediatric Research Foundation, Inc.의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전 꾸준한 신체 활동은 태아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형아 출산 위험을 낮추고 생식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경관 결함, 구개열, 척추피열, 항문폐쇄증, 요도하열 등 다양한 기형 장애 발생 확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 여성일보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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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몸조심' 발언 논란, 이재명 리더십 '치명타'… 한동훈과는 극명한 대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상목 몸조심' 발언이 연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신 김선 전 행정관은 "끔찍하다"며 탈당을 선언했고, 온라인상에서도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고민정 의원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게 호감을 보이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며, 이 대표의 '강압적' 리더십과 한 전 장관의 '유연함'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김선 전 행정관은 이재명 대표의 '최상목 몸조심' 발언을 "끔찍한 소리"라고 비판하며, "자기는 방탄복 입고 경호원이랑 다니면서 대통령 직무대행에겐 몸조심하라니, ... 여성일보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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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이재명 죽이기' 활개?… 연이은 '무리수' 논란 증폭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의 연이은 '무리수' 행보가 당내외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 추진을 강행하면서 '이재명 대표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행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 기일 공지에도 불구하고 최 권한대행 탄핵을 밀어붙였다. 당내에서 '실익 없는 행보'라는 반대 의견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강경하게 추진한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한 총리가 복귀하면 최 권한대행 탄핵의 의미가 사라진다'는 현실적인 비판과 함께, ... 여성일보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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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소상공인·도매시장 등 이틀째 민생현장 찾아 애로사항 듣고 지원 약속 이날 오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상인들의 제일 애로사항이 저온저장고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상반기 중에 도비로 저온저장고를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이곳 시장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드려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시내 소상공인을 깜짝 방문해 고충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대책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NH농협은행이 상인들로부터 구입한 5억 원 상당의 야채와 청과 15 ... 여성일보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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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김종인, 새벽 6시 명태균에 전화… '개념 없는 정치 행보' 비판 봇물 '킹메이커'를 자처했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명태균 씨 관련 사건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으면서, 그의 '개념 없는' 정치 행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김 전 위원장은 2020년 11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소개로 명 씨를 알게 된 후, 수시로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전 위원장이 명 씨로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설문지 사전 보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표 여론조사 결과 공표 이전 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 사후 보고 등을 받았다는 증거를 확 ... 여성일보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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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성위, 헌재 앞 '계란 투척' 규탄 기자회견 논란... 서영교 의원 발언 도마 위 21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계란 투척' 사건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서영교 의원의 발언이 정치인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의심케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계란 투척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계란만 갖고 왔겠습니까? 흉기를 가져오진 않았을까요? 그리고 그게 돌맹이었으면 어쩔 뻔했습니까?"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그들은 조직적으로 오진 않았을까요? 우리는 온갖 의문을 제기합니다"라며 음모론을 제기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 여성일보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