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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5월 춘천의 풍경… 제37회 ‘춘천마임축제’ 25일 개막 춘천마임축제(이사장 정재연)가 주최·주관하는 춘천의 대표 예술축제 ‘2025 춘천마임축제’가 5월 25일(일)부터 6월 1일(일)까지 8일간 춘천시 중앙로, 커먼즈필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일원 등 춘천시 전역에서 펼쳐진다.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난장 ‘아!水라장’은 5월 25일(일) 13시부터 16시까지 춘천시 중앙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호반의 도시 춘천의 상징인 물을 주제로 한 특별한 주제공연과 함께 회색의 도시에 색을 입히고 도로 주변 물통에 담긴 물로 벌이는 한바탕 물 난장이 열린다. 한 줌의 물이 세상을 정 ... 여성일보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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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6월 18일 ‘넥스트국악 Far, Wide, Many’ 개최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오는 6월 18일 전통예술의 동시대성과 확장 가능성을 조명하는 공동기획 공연 ‘넥스트국악(NEXT GUGAK) : Far, Wide, Many’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김이끼 PD의 프로덕션이끼가 공동 기획했으며, 사운드 퍼포먼스와 실험적 판소리로 주목받은 노은실, 해외 주요 무대에서 활동 중인 가야금·거문고 듀오 달음(Dal:um)이 참여한다. 아티스트별 30분 쇼케이스와 짧은 인터뷰가 함께 진행된다. ... 여성일보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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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탐사]구더기 같은 인생, 그리고 십자가 곁의 사람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인간을 가리켜 ‘구더기 같다’고 표현하신 이 구절은 한때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처럼 들렸다. 그러나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연약하고, 타락하기 쉬운 존재인지를 꿰뚫는 진리가 담겨 있다. 구더기는 썩은 곳에서만 생긴다. 하나님께서 만물의 영장으로 창조하신 인간이, 오히려 썩어질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멀리하며 썩을 것을 섬길 때, 우리는 구더기와 다를 바 없는 존재가 된다.로마서 1장 25절은 이를 명확하게 증언한다.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 ... 여성일보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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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점검 `강화`…입주민 건강 지킨다 현재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시공자는 입주 전 전문기관을 통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입주 7일 전까지 각 단지 출입구 게시판에 공고해야 한다. 그동안 서초구는 지속적으로 실내공기질 점검을 실시해왔으며, 앞으로는 구민들의 건강을 더욱 보호하기 위해 점검의 철저함과 투명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전문기관 실내 공기질 측정 시, 서초구 공무원이 현장에 입회해 측정 조건과 환경 등이 적절한지 꼼꼼히 확인한다. 서초구는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실내공기질 이중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 여성일보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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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비단길현대시장, 관광지로 변신중…야시장 등 문화관광형 특화시장 추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의 문화와 역사,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고, 이용객을 확대해 시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구는 `고객의 세대교체, 다변화에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과 `경험 마케팅을 중심으로 고객과 하나 되는 비단길 현대시장`을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4억 원의 사업비를 비단길현대시장에 지원한다.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국경 없는 비단길 축제`, 비단길 야시장 행사, 온라인 홍보와 입구 전광판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상인 외국어 교육, 상인 동아리 ... 여성일보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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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막 올린 건국대학교 축제 전야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축제 전야인 지난 5월 19일 제2황소상 앞 광장에서 실감형 콘텐츠와 라이브 재즈 공연을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 공연 ‘浪[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건국대학교의 미래 비전 ‘KONKUK WAVE 2031’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빛과 영상 그리고 재즈 밴드의 생생한 연주가 어우러져 캠퍼스에 특별한 밤을 선사했다. 특히,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외벽을 가득 채운 미디어 아트는 실감형 콘텐츠와 함께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浪[랑]’은 ‘빛의 물결 ... 여성일보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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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탐사]광야를 걷는 믿음, 역사를 품은 아름다움 '사라', 선민의 어머니가 된 한 여인의 용기와 헌신의 이야기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는 인류 문명의 여명기, 고대 근동의 격동 속에서 펼쳐진 신앙과 인간애, 그리고 깊은 감정의 서사다. 두 사람은 약 4,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남부 갈대아 우르에서 출발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미지의 땅 가나안으로 이주한 유목민족의 족장과 그의 아내였다. 이들의 삶에는 신앙의 여정, 위기와 선택, 인간적 고뇌와 회복, 그리고 민족의 뿌리가 되는 결정적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사라의 아름다움과 위기사라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90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미모가 온 지역에 소문날 정도로 빼어 ... 여성일보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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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속 진실] 김수현-故 김새론 미성년자 교제 의혹, 진실은 어디에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유족과 김수현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며, 진실은 여전히 안개 속에 머물러 있다.김새론 유족 측은 2015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입증할 사진, 메시지, 디지털 포렌식 자료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손편지, 함께 있는 사진 등 일부 자료가 언론에 공개됐고, 유족 측은 “8명의 친구가 증언할 정도로 깊은 관계였다”고 강조하고 있다.반면 김수현은 공식 기자회견 ... 여성일보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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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양파입니다” 이재명, 통합의 리더십 강조한 유세 2025년 5월 1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마이크를 잡고 뜻밖의 표현으로 현장을 웃음과 울림으로 물들였다. “나는 양파입니다”라는 발언은 단순한 유머가 아닌, 정파를 넘어서겠다는 강력한 통합 의지의 상징이었다. 진보냐 보수냐를 강요받는 정치를 거부하고, ‘그냥 파면 안 되겠느냐’는 외침은 시대가 바라는 새로운 지도자의 면모를 드러낸 것이다.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대통령은 내란의 우두머리가 아니라 국민 통합의 우두머리여야 한다”고 단언하며, 계파와 이념에 휘둘리는 정치가 아닌 ... 여성일보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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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흉기 난동과 간첩 적발…중국 국적자 입국 관리에 구멍 뚫린 한국 안보 2025년 5월 19일, 경기도 시흥에서 발생한 끔찍한 연쇄 흉기 피습 사건은 단순한 강력범죄를 넘어 외국인 범죄자 관리 체계 전반에 경고등을 켰다. 50대 중국 국적 남성 차철남은 편의점 여주인을 공격한 뒤, 자신의 집주인까지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으며, 그의 집에서는 지인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형제 2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총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은 이 사건은 "예고 없는 외국인 강력범죄"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더 큰 우려는 이 사건이 고립된 일탈이 아니라는 점이다. 불과 몇 달 전부터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 ... 여성일보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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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오리알 된 허은아, ‘구세주’ 이재명 손잡다 한때 보수 개혁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던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정치적 생존의 기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손을 잡으며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2025년 5월 19일, 허 전 대표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이 후보 유세 현장에 등장해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허 전 대표는 “가짜 개혁이 아닌 진짜 개혁, 무책임이 아닌 책임 있는 정치, 무례한 무능력이 아니라 겸손한 유능함을 선택하겠다”며 “미력하나마 이 후보와 같은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대표에서 쫓겨난 이후 정치적 고립과 금전적 ... 여성일보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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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자들도 이재명 품으로... 보수 인사 9명 추가 유입 예정 2025년 5월 1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지지해온 보수 시민단체들이 집단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박근혜 서포터즈’, ‘자유대한민국 지키기 운동본부’, ‘정치개혁연대’,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경기북부본부’ 등 7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국민의힘은 계엄 내란 사태 이후 책임을 회피하고 자기반성조차 없었다”며 “국민 통합을 실천하려는 이재명 후보에게 정치적 희망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는 이들 단체의 대표격 ... 여성일보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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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특종] “홍준표,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내정 사실상 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초대 국무총리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내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힘을 얻고 있다. 양측은 여전히 관련 보도를 부인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비공식 접촉이 오간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며 총리 임명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5월 초, 이재명 후보 측 핵심 인사가 홍 전 시장 측과 비공식적으로 만났으며, 총리직 수락 여부와 구체적 조건을 타진했다는 복수의 증언이 확인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공식 발표 전까지 정치적 논란을 피하려는 전략적 침묵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 ... 여성일보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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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로 이해충돌 여부 즉시 확인…자가진단 서비스 개시 국민권익위원회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공직자가 자신의 직무가 법에 저촉되는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이해충돌 자가진단 서비스’를 1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부터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해충돌 자가진단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과 공직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해충돌 자가진단 서비스’는 공직자가 본인의 업무가 이해충돌방지법에 저촉되는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온 ... 여성일보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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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국제 고발 확산에도 지지율은 ‘압도적 1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그룹을 통한 약 80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의 대북 송금 혐의로 미국 재무부, 국무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고발되면서, 이번 사안은 국내를 넘어 국제적 이슈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고발은 워싱턴한인회 신동영 회장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과 글로벌 마그니츠키법에 따른 개인 제재를 요청하며 접수한 것이다.그러나 미국과 유엔 모두 실제 제재 실행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이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라는 점, 그리고 이 대표가 아직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직접 제재나 ... 여성일보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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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수출 582억 달러…3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수출입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582억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수입은 2.7% 감소한 533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9억 달러 흑자를 나타내며 3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수출은 반도체(16.9%)·자동차 부품(5.4%)·선박(15.6%)·무선통신기기(6.3%) 등의 증가가 견인했고, 승용차(△4.1%)·석유제품(△13.8%)은 감소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중국(3.9%)·유럽연합(18.4%)·베트남(6.3%)·대만(58.2 ... 여성일보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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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약 범죄의 민낯을 파헤치는 범죄 액션 영화 〈야당〉 황병국 감독의 영화 〈야당〉은 단순한 범죄 액션 장르를 넘어, 대한민국 사회에 깊숙이 스며든 마약 범죄의 현실을 날카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실존 마약 브로커 ‘야당’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마약 수사, 권력 구조, 그리고 인간 욕망의 충돌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관객을 현실 속으로 끌어들인다.이야기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가 검사 구관희(유해진)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 즉 마약 브로커로 활동할 것을 제안받으며 시작된다. 그는 검사와 수사기관 사이를 오가며 마약 범죄자에 대한 정보를 흘리고, 구관희 검사 ... 여성일보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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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탈당하고 싶었다…그러나 지금은 보수가 힘을 모을 때” 2025년 5월 15일,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SBS라디오 ‘김현태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내 혼란과 갈등에 대해 “탈당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어 “지금은 같이 가야 할 때”라며 보수 세력의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나 위원장은 “정치 입문 23년 만에 처음으로 당을 떠나고 싶은 심정을 느꼈다”고 말하며, 비민주적인 절차로 후보가 교체된 최근 상황에 깊은 실망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금은 우리가 개인적인 섭섭함, 서운함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절박한 시기”라며, 위기 속에서 보수의 대 ... 여성일보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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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美 보이콧·UN 제재 고발…대한민국 외교의 최대 위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그룹을 통해 북한에 약 80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를 송금한 혐의가 미국 재무부(OFAC), 국무부, 그리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공식 고발되면서, 사안은 국내 정치 논란을 넘어 국제 제재와 외교 고립이라는 심각한 위기 국면으로 확산되고 있다.이번 고발은 워싱턴한인회 회장 신동영(제임스 신) 목사 명의로 접수되었으며,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과 글로벌 마그니츠키법(Magnitsky Act)에 따른 개인 제재 요청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까지 이재명 ... 여성일보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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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청렴은 권력보다 강하다' 김문수의 정치가 품은 국가의 미래 대한민국 정치는 오랫동안 부정부패와의 싸움이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비리 수사, 권력 주변 인물들의 사익 추구는 국민의 정치 혐오를 부추겨 왔다. 한국 사회가 이제는 신뢰 기반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바로 그 지점에서 김문수 후보는 청렴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가치로 시대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김문수 후보는 3선 국회의원, 두 차례 경기도지사, 노동부 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지만, 여전히 봉천동의 24평 국민주택 아파트에서 검소한 삶을 살고 있다.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한 채와 약간의 예금이 전 ... 여성일보 2025-05-15